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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베스트셀러, <아프니까 청춘이다>

by eknews posted Dec 1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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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베스트셀러, <아프니까 청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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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책은 김난도 교수의 가 올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인터넷서점 예스 24는 올 1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자사 도서 판매 현황을 바탕으로 <2011년 
종합베스트셀러 순위>를 발표했다. 
지난해 정의 열풍을 이끌었던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는 2위를 차지하며 올해까지 인기를 
이어갔다. 

3위에는 스티브 잡스의 공식 전기 <스티브 잡스>가 랭크됐다. 스티브잡스는 최단 기간 최고 판매량 
기록을 연일 갱신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나꼼수’ 돌풍의 주역인 김어준의 <닥치고 정치>도 
10월에 출간됐음에도 불구하고 4위를 기록했다.
5위는 미국 시장 진출로 한국문학의 힘을 보여준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였다. 이어 ▲6위 
코이케류노스케 스님 <생각 버리기 연습> ▲7위 박경철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8위 
공지영 <도가니> 등이 10권에 들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인생에서 불안한 미래와 외로운 청춘을 보내는 등 가장 고민이 많은 20대를 
위해 던지는 김난도 교수의 따뜻한 멘토링이다. 
수많은 청춘들의 마음을 울린 김난도 교수가 여러 매체에 기고했던 글을 비롯해 총 42편의 격려 
메시지를 하나로 묶어 소개한다. 네이버와 싸이월드를 통해 청춘들의 공감을 얻어내는 멘토링을 
던져왔던 김난도 교수는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멘토이기도 하다. 그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글을 전한다. 또 때로는 차가운 지성의 언어로 
청춘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깨달음을 일깨워주어 아무리 독한 슬픔과 슬럼프를 만나더라도 스스로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는 용기를 전한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 한 네티즌의 자를 인용해본다.
치열하게 그대 자신에 침잠하라. 그대의 다른 가능성을 꼼꼼히 고민한 후 그것이 인생의 최선이라는 
확신을 꼿꼿하게 세울 수 있을 때 비로소, 그때부터 시작하라. 조급해하지 말라. 그렇게 출발해도 
전혀 늦지 않다. (61쪽)
목표, 방법론, 실천. 세속적 의미의 성공이든,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꿈이든, 인생에서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이 세 요소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 늘 이 셋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끊임 없이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 이 삼각형의 중심점에 자기성찰이 있는 것이다. (75쪽)
그대, 힘든가? 불행하다고 느끼는가? ‘힘들거든 자기보다 못한 사람들을 내려다보고, 잘나간다 싶거든 
자기보다 높은 사람을 올려다보라’고 한다. 힘들다고 좌절하지 말고, 잘나간다고 교만하지 말라는 
의미일 것이다. (135쪽)   
인생 전체를 놓고 보면, 처절한 실패보다 어정쩡한 성공이 훨씬 더 위험하다. (230쪽)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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