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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사용자 5단계 '껑충', 세계 13위로 불어보다 높아,

by eknews posted Jun 0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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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사용자 5단계 '껑충', 세계 13위로 불어보다 높아, 


전 세계에서 한국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1천만명 이상 늘었다. 언어 관련 공식적인 통계 자료를 제공하고 있는 세계적인 언어정보 제공사이트 ‘에스놀로그(Ethnologue, www.ethnologue.com)’에 따르면 한국어 사용자 수는 지난해까지 6,640만명에서 올해 7,720만명으로 공식 집계됐다. 이에 따라 세계 18위였던 한국어 사용자 수 순위는 13위로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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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놀로그 발표에 따르면 한국어는 51개국 7,500만명이 사용해 14위에 오른 프랑스어보다 높은 순위이며 18개국 7,820만명이 사용하는 독일어보다 한 단계 낮은 순위다. 한편 한국어 사용국은 사용자 정보가 없어 삭제를 요청한 태국이 개정판에서 사라지면서 남한, 북한, 중국, 일본, 러시아의 5개국으로 줄었다.

세계 1위 사용 언어는 중국어로 33개국에서 11억9,700만명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스페인어가 31개국 4억1,400만명, 영어 99개국 3억3,500만명, 힌디어 4개국 2억6천만명, 아랍어가 60개국 2억3,700만명 등의 순이다.

사용자 수가 1천만명 이상, 순위가 다섯 계단 이상 상승한 언어는 한국어와 터키어 둘뿐이다. 프랑스어, 베트남어, 타밀어, 마라티어, 텔루구어 등의 사용자 수가 한국어보다 많았던 것이 개정판에서는 한국어 사용자 수가 더 많은 것으로 바뀌었다(프랑스어 14위, 베트남어 19위).

한편, 한국어 보급을 위한 세종학당의 수가 2007년 3개국 13개소로 출발해 2014년 4월 현재 52개국 120개소로 늘었다. 

김세훈 숙명여대 문화관광학부 교수는 ‘세종학당의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한 발표에서 “세종학당 수강생 대부분은 한국어 자체보다 한국의 대중문화, 한국 생활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한국어교육 전공자인 교원만으로는 한국 문화 소개에 한계가 있는 만큼 국제문화교류와 관련된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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