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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아침밥 거르고 탄산음료·패스트푸드 섭취 증가

by eknews posted Nov 0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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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아침밥 거르고 탄산음료·패스트푸드 섭취 증가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은 패스트푸드·탄산음료 등을 즐겨 섭취하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아침식사는 거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학생 7명 중 1명은 여전히 흡연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와 교육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청소년 흡연율은 10년 전인 2005년 11.8%에서 올해 9.2%로 큰 차이가 없었다. 특히 남학생 흡연율은 14.3%에서 14.0%로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 6명 중 1명은 매일 담배를 피우고 있었으며 고3 남학생 4명 중 1명이 여전히 흡연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학생의 흡연율은 2005년 8.9%에서 10년 사이 절반수준인 4.0%로 감소했다.

청소년들은 호기심(54.4%), 친구의 권유(25.3%)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7.7%), 선배·형(오빠)·누나(언니)의 권유로(6.3%) 흡연을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부모, 형제자매, 친한 친구가 흡연자인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율이 각각 약 1.3배, 3배, 25배 높았다.

음주율은 2005년 27.0%에서 20.5%로 감소했으나 남학생 5명 중 1명(20.5%), 여학생 10명 중 1명(2.6%)은 한달 내에 술을 마신 경험이 있었다.

감소하던 탄산음료, 패스트푸드의 섭취는 각각 2009년 24.0%, 12.1%에서 26.0%, 15.6%로 소폭 증가했다.  

반면에 청소년 10명 중 3명은 아침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소년들의 신체활동(하루 60분 주5일 이상 운동) 실천율은 남학생 19.2%, 여학생 8.0%로 나타났다. 이는 남학생 10명 중 8명, 여학생 10명 중 9명은 신체활동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특히 고학년일수록 신체활동 실천율이 낮은 경향을 보여 고3 여학생의 경우 신체활동 실천율은 6.0%에 불과했다.

아울러 5명 중 2명은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37.0%)고 응답했으며 5명 중 1명은 우울감을 경험(26.7%)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에서 점심식사 후 칫솔질을 실천하는 비율은 2005년 24.4%에서 2011년 41.3%로 증가했으나 2011년 이후 5명 중 2명(37~39%)수준이었고 또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약2배 정도 높았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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