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신안 갯벌 천일염업' 국가중요어업유산 제4호 지정

by eknews posted Oct 24,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신안 갯벌 천일염업’ 국가중요어업유산 제4호 지정

해양수산부는 20일 지난해 제주 해녀어업, 보성 뻘배어업, 남해 죽방렴어업에 이어 ‘신안 갯벌 천일염업’을 국가중요어업유산 제4호로 지정했다.

‘신안 갯벌 천일염업’은 염전으로 끌어들인 바닷물을 바람과 햇볕으로 수분만 증발시켜 소금을 생산하는 함수(짠물) 제조 기술, 소금 내기 및 채렴 방식 등 다양한 기술과 노하우가 필요한 전통 어업법이다.
 
구전으로 전해지기를 우리나라는 삼국시대부터 해수를 끓여 소금을 생산했다. 또한 고려 문종 때는 소금을 이는 가마솥을 나라에서 관리하는 한편, 도염원을 설치해 소금 전매제를 시행했다고 한다.

천일염전은 지난 1946년 신안군 비금면에 시험염전이 조성되면서 보편화됐다. 당시 시험염전이 성공을 거두면서 신안군을 중심으로 도초, 하의, 신의, 지도, 증도, 임자 등 13개 읍·면으로 염전이 확대돼 서남해안에 천일염전이 확산됐다.

문화 2 사진.jpg

국가중요어업유산은 전국 시·군에서 신청한 어업유산 후보를 대상으로 자문위원회의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대상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경우 어업유산의 보전·활용을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유산자원의 복원, 주변 환경정비, 관광자원 활용 등을 위한 예산을 국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오운열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우리 어촌의 가치를 일깨우고 보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현재 어촌에 잠재돼 있는 소중한 유무형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체계적으로 보전, 관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우리 국민들도 어촌 자원을 발굴, 보전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유로저널광고

Articles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