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불안한 생리불순 피임약으로 개선 가능

by 유로저널 posted Mar 2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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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사회생활이 늘어나면서,진로나 직장생활로 인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생리가 불규칙해 고민인 여성들이 의외로 많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의 여경아 위원(산부인과 전문의)는 생리주기가 너무 불규칙하거나 생리를 거르는 달이 많다면 반드시 산부인과를 방문해 진료를 받고 원인을 찾으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생리 불순이 당장 큰 문제가 되지 않더라도 불임으로 연결될 수도 있고,너무 오랜 기간 방치하면 원인에 따라 이로 인해 질환이 발생될 위험도도 증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 젊은 여성에게서 기질적인 문제가 없는데도 생리불순이 지속된다면 매월 규칙적으로 난소에서 난자가 배출되지 않는 배란 장애 문제일 수도 있다.배란 장애의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등 심리적인 것도 있지만, 갑상선이나 뇌하수체, 부신 등과 같은 내분비 질환, 인슐린 기능의 문제로 인한 당대사 장애, 호르몬 불균형에 오래 노출된 자궁내막 역시 좋지 않은 상태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여경아 위원에 따르면 호르몬 균형을 맞추는 치료 중 가장 간편한 것은 피임약으로,먹는 피임약은 월경량이 과다하거나 심한 월경통처럼 월경 관련 질환에 자주 사용된다고 한다. 그러나,한국 여성의 경우‘피임약 장기 복용 시 임신이 어렵다’는 등의 선입견과 오해가 뿌리 깊어서 피임약 복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지만,산부인과 의사의 진료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잘 맞는 약을 선택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복용한다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복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호르몬 치료에 주로 이용되는 먹는 피임약은 종류가 많은 만큼 조금씩 특징이 다르다. 조성된 호르몬의 종류나 양의 차이에 의해 구역질이나 메스꺼움의 빈도가 다르고, 체중이 늘거나 줄어드는 경우도 있다. 또한 피부 문제를 개선해 주는 것도 있고,용량이 매우 적은 대신 먹는 시간을 더 엄격히 지켜야 하는 것도 있다.
따라서, 건강상태나 피부, 체중, 생활 패턴을 고려해 산부인과 의사와의 상담으로 자신에게 적합한 약을 선택하면 편안하게 치료 목적의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고혈압,당뇨,간염,정맥혈전증 등이 있는 여성은 먹는 피임약은 피하는 것이 좋다.

유로저널 차 경진 기자
eurojournal@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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