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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남성 대비해 더 불안정한 현실로 고충 겪어

by eknews posted Oct 0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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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남성 대비해 더 불안정한 현실로 고충 겪어 

약 165만 명에 이르는 서울시 2030 여성들은 청년세대의 일반적 특징과 더불어 경력단절문제 등 같은 연령대의 남성에 비해 더 불안정한 현실로 고충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최근 실시한 ‘서울시 2030세대 일-생활실태 및 정책지원’ 연구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자들 중 약 76%는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프리터족(free arbeiter의 줄임말) 등 유동적 일자리의 경험이 있고 취업에 성공했어도 △적은 월급(44.7%) △고용 불안정/사업운영 불안정(18.1%) △열악한 근무환경(13.4%) 등으로 고충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여성의 경우 적은 월급(여성 46.2%, 남성 41.6%)과 열악한 근무환경을 고충거리로 꼽는 응답비율이 높았으며, 이는 남성에 비해 여성이 계약직, 임시직, 일용직 등 정규직에 비해 처우가 좋지 않은 일자리에 종사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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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대상자 중 취업중이지도 않고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비 구직자도 83명이나 되었는데, 여성들의 경우 ‘여러 번 좌절을 경험해 아예 구직활동을 포기한 소위 비자발적 니트족((NEET,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이 되었다’고 응답한 비율이 13.1%로 남성에 비해 8.9%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청년여성의 이와 같은 불안정한 고용현실은 자녀출산 및 양육기인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 심화되는 여성의 경력단절현상을 더욱 고착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미디어 코코펀이 20, 30세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빚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43.7%가 ‘현재 빚이 있다 ‘고 답했으며, 뒤를 이어 40%가 ‘예전에 빚이 있었지만 현재 다 갚았다’고 응답했다. ‘한 번도 빚을 진 적이 없다’는 16.3%에 불과했다.

빚을 지게 된 이유는 30.2%가 ‘일상적인 생활비 부족’이라도 답해 가장 많았으며, ‘주택자금(전/월세/구입)’ 21.9%, 학자금 대출(18.6%), 기타(13.5%), 옷/가방/구두 등 사치품 구입 비용(6%), 가족/ 본인의 수술비 등 의료 비용(5.1%), 결혼 비용(3.7%), 성형수술 시술 및 각종 미용관련 비용( 0.9%) 순으로 나타났다. 빚의 종류는 31.2%가 은행 대출을 꼽았으며, 가족/친구 등 지인(30.7%), 신용카드 현금서비스(17.2%), 기타(10.2%), 부동산 대출(8.4%), 사금융 대출(2.3%) 순이었다.


한국 유로저널 김한솔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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