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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출신 여성들의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활발

by eknews posted Nov 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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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출신 여성들의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활발


이공계 출신 여성들의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결성이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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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설립된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90여 개 가운데 경력 단절 여성이 참여한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은 전국적으로 24개. 대부분 이공계 경력단절 여성이자 가정주부들로 구성된 이들 협동조합 조합원들은 자칫하면 잃을 뻔한 자신의 꿈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한국창의여성연구협동조합은 미취업 및 결혼·출산·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들이 사회 복귀에 어려움을 겪은 후 스스로 원하는 일자리를 만들고자 협동조합을 창업했다. 협동조합은 조합원 내 합의로 유연근무·재택근무 등의 도입이 용이하여 조합원들이 원하는 일과 가정이 병행 가능한 시간제 일자리를 가지게 되었다. 

추명자 이사장(41세)을 비롯하여 조합원 15명 모두 석·박사 이상의 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대기업, 국공립 연구소 출신 조합원들의 다양한 연구 역량을 활용하여 정책연구, 과학기술 연구개발 및 연구개발 지원사업, 조사·분석, 관련 분야 번역 등을 주 사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기술 동향 조사 용역 등 5개 사업에 선정되어 수행 중이며, 향후 경력단절 여성의 협동조합 참여를 돕는 강의 및 조사분석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수·과학교육놀이협동조합은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었던 이공계 여성들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에서 과학 커뮤니케이터* 교육을 받고 유·초등교육 방과후 수학·과학 강사로 활동 중 마음 맞는 사람들이 의기투합하여 협동조합을 시작하게 되었다. 

과학 커뮤니케이터(SC, Science Communicator)란 창의적인 과학실험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강사로서, 학생들의 과학 흥미 유발 및 잠재력 개발과 과학 대중화에 기여한다. 

유치원 및 초등학교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 및 과학실험 키트를 전문적으로 개발·강의하고 있으며, 아이를 키우는 엄마 조합원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5개 도서관에서 수업으로 개설되는 등 여러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편, 보육원과 탈북 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활동도 펼치고 있으며,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층 자녀 대상 무료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아름다운수학교실협동조합은 저소득층 밀집지역의 교육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 높은 수학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설립되었다. 박진갑 이사장은 경력 단절 여성들의 중등수학 지도사과정 강의를 맡게된 것을 계기로 대치동에서 10년 동안 운영하던 학원을 그만두고 양천구 신월동에 협동조합을 만들게 되었다. 

수학전문강사로 활동하려는 경력단절 이공계 여성 조합원들을 초중등 수학 전문강사로 양성하여 아이들의 성향과 수준에 맞는 토론식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학원 수익은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마을 공동체 사업에 재투자한다.
 
강사 조합원들은 협동조합의 주인으로서 설립 초기에 벽면 페인트칠부터 내부 인테리어, 교육 프로그램과 교재·교구 제작까지 손수하며 협동조합의 일에 적극 참여해 왔다. 학원 강의 외에도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로 방학에는 교육기부 및 청소년 간식 나눔 행사들을 정기적으로 해나가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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