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제왕절개, 여성들 단기 및 장기 위험에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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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2018.02.20 03:00
대학생 음주, 빈도보다 '양', 남자보다 '여자'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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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음주, 빈도보다 '양', 남자보다 '여자'가 문제! 대학생들은 성인에 비해 문제음주행태가 월등히 높았으며, 특히 이러한 문제음주행태는 여자대학생에서 두드러졌고, 음주량은 갈수록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조사에 따르면 1 회음주량의 경우 '10잔 이상'은 남자대학생은 44.1%로, 19-29세남성(32.5%), 성인남성전체(21.9%)보다 높았으며, 여자대학생은 32.8%로, 19-29세여성(17.5%), 성인여성전체(6.2%)보다 월등히 높았다. 소주 10잔이면 한 병 반을 의미한다. 음주 1 회에 10잔 이상을 마시는 여대생들의 수는 일반 성인들의 5 배 이상이다. 고위험음주율의 경우 남자대학생은 23.3%로, 19-29세남성(17.7%), 성인남성전체(21.2%)보다 높았으며, 여자대학생은 17.2%로, 19-29세여성(9.6%), 성인여성전체(5.4%)보다 월등히 높았다. 특히, 여대생들, 같은 연령대 성인 여성들,그리고 성인 여성들의 음주 문화를 비교해 보면, 1 회 1-2잔을 마시는 경우는 여대생들은 11.5%, 같은 연령대 성인 여성들은 22.5%, 전체 성인 여성들은 49.5%였고, 1 회 3-4 잔을 마시는 경우는 여대생들은 19.8%, 같은 연령대 성인 여성들은 23.6%, 전체 성인 여성들은 23.7%였으며, 5-6잔을 마시는 경우는 여대생들은 16.0%, 같은 연령대 성인 여성들은 21.1.%, 전체 성인 여성들은12.3%로 나타났다. 이어 7-8잔을 마시는 경우는 여대생들은 19.9%, 같은 연령대 성인 여성들은 15.4.%, 전체 성인 여성들은 8.4%였고, 1 회에 10잔이상을 마시는 경우는 여대생들은 32.8%, 같은 연령대 성인 여성들은 17.5%, 전체 성인 여성들은 6.2%였로 나타났다. 
이와같은 결과를 보면 여대생들은 같은 연령대 성인 여성들이나 전체 성인 여성들에 비해 1 회 음주량이 훨씬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술을 마실 때 한 번의 술자리에서 소주를 기준으로 몇 잔까지 마시면 적절한지에 대해 대학생 절반 이상은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자는 7잔 이상, 여자는 5잔 이상 마셔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이와같은 대학생들의 음주 문화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과 연세대학교 박은철 교수는 "여대생들의 음주행태는 심각하다. 여대생들의 음주는 미래에 우리 국민의 건강을 좌우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 이들의 음주에 대한 교육, 학교 당국의 음주에 대한 정책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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