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대한항공, 히드로 터미널 4 번으로 이전

히드로 공항 3 청사에 운항중인 대한항공이 2009년 11월 10일부터 4 청사로 이전했다.

또한,대한항공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세계적인 항공 동맹체 스카이팀(SkyTeam)이 2010년 출범 10주년을 앞두고 고객에게 최고의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는 항공 동맹체로 발돋움한다.

우선 대한항공이 속한 항공사 동맹체인 스카이팀에서는 히드로 공항에 취항 중인 회원 항공사 (스카이팀 회원 사 총 11개사 중, 히드로 운항 8개사) 간 서비스 강화 및 공동 시설 사용을 통한 시너지 효과 증대를 위해, 터미널 4 로 집결 (Co-location) 하게 되면서 대한항공도 11월 10일부터 터미널 4 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했다.

터미널 4 는 히드로공항 5개 청사 중 1986 년에 건립된 비교적 최신 청사이고 최근에 새롭게 시설 개선 공사를 마쳤으며 청사 동편에 스카이팀 전용 시설이 위치하게 되어 스카이팀 이용 고객에게 보다 더 쾌적하고 안락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금번 스카이팀의 터미널 4 집결은 회원사의 단순한 위치적 집결 차원을 넘어 회원 사 전용 시설에 대한 공동 투자 및 조성을 통해 궁극적으로 고객 서비스를 강화코자 하는 스카이팀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업계 최초의 명실상부한 결속이라는 점에서 주변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기도 하다.

주요 전용 시설로는, 공용 라운지, 탑승수속 카운터, 환승 수속 카운터, 수하물 안내 카운터 등이 있으며 “H” Zone 에 위치한 프리미엄 탑승 수속 지역은 스카이팀 항공사 회원만을 위한 청사 내 별도 전용 지역으로, 일등석, 프레스티지석 승객뿐만 아니라 밀리언 마일러,모닝캄 프리미엄, 모닝캄 회원들도 이용이 가능하다. 일반석 승객들은 “F” Zone 에서 수속하게 된다.

스카이팀 전용 시설 중 또 하나의 특징적인 시설은 출국장 내 21번 탑승 구 옆에 위치한 스카이팀 공용 라운지이다. 2개 층 총 1600 ㎡ 의 면적에 300석 규모로 새롭게 공사를 마친 라운지는 일등석 승객을 위한 VIP 룸, 비즈니스 업무 공간, Wellness Center, Kids Area, Quiet Area,다양하고 풍부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Food Bar, Wine Bar 외에 Oxygen Bar, 샤워 룸, Massage Chair 등을 갖춘 Wellness Area 가 완비되어 고 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일등석, 프레스티지석 및 밀리언 마일러, 모닝캄 프리미엄 회원들이 이용 가능하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1991년 6월 개트윅 공항에서 히드로 공항으로 이전한 이후 18년 간의 3청사를 이용 시절을 마감하고 쾌적하고 우수한 환경에서 고객들을 더 편안하게 모실 수 있게 되었으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명품 항공사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이다.
          

<기사 및 사진 대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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