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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올해 4 번째 심해 시추 드릴십 수주

by eknews posted May 1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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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올해 4 번째 심해 시추 드릴십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심해 시추 드릴십 1척을 수주하면서 순조로운 수주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미국의 해양시추 회사 Vantage Drilling社로부터 심해 시추 드릴십 1척을 수주했고 추가로 1척 더 건조할 수 있는 옵션에도 합의했다.  
이번에 수주한 드릴십은 길이 238m, 폭 42m에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DSME-12000 모델로 제작된다. 심해 시추에 필요한 첨단 장비를 탑재하여 최대 수심 1만 2천 피트(약 3천 6백 미터)의 심해에서 4만 피트(약 1만 2천 미터) 깊이까지 시추가 가능하다.
그 외에도 안정된 위치 유지를 위한 다이나믹 포지셔닝 시스템(DPS), 안전한 시추 작업을 위한 폭발방지장치(BOP) 등 보다 진일보한 기술들이 적용됐다.
한편 이번 계약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현재까지 드릴십 4척, 초대형 컨테이너선 10척을 수주했다. 특히 드릴십은 지난 1월 1척, 3월 2척에 이어 5월에도 1척을 추가로 수주하면서 호실적을 이어오고 있다.
남상태 대표이사는 “현재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드릴십 등의 해양 시추 설비 발주는 계속 이어질 것” 이라고 전망하며 “해양 플랜트 등의 고부가가치 선종에서 보다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하여 올해 110억 불 수주 목표를 달성해 내겠다” 고 언급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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