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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불황늪 유럽서 점유율 역대 최고

by eknews posted Jan 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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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불황늪 유럽서 점유율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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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차가 작년 12월 유럽시장에서 각각 9.3%, 6.0%의 판매증가율로 양사의 시장점유율은 역대 최고수준인 7.0%를 기록했다. 

2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유러 자동차 시장에서 BMW를 제외한 모든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판매부진을 겪은 가운데, 2012년 12월 유럽시장에서 현대차의 판매실적은 전년 동월보다 9.3% 증가한 3만4천460대, 기아차도 전년동기보다 6.0% 늘어난 2만4천412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 되었다. 

현대·기아차의 시장점유율은 역대 최고수준인 7.0%로 폴크스바겐(23.8%), PSA(10.9%), 르노(9.1%), BMW(7.9%), GM(7.7%)에 이어 6위로 유럽시장에서 전통 강자인 포드(6.5%), 피아트(6.0%)를 앞질렀다. 연간 기준으로도 현대차와 기아차는 전년보다 각각 9.4%, 14.6% 성장했다. 그러나 독일 최대기업인 폴크스바겐은 유럽시장에서 작년 12월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하는 부진을 겪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PSA의 판매대수는 18.8% 줄었고, 르노도 19.4%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GM의 판매실적도 오펠(-26.4%)과 쉐보레(-29.8%)의 동반부진으로 27.0% 하락했고, 포드도 마이너스 27.3%로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도요타(-20.9%), 닛산(-12.9%), 혼다(-6.7%), 스즈키(-27.6%) 등 일본업체들도 다른 지역에서와는 달리 유럽에서는 계속 부진한 모습이었다. 

한편, 현대차는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2013 북미 국제 오토쇼(NAIAS)’(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프리미엄 스포츠세단 콘셉트카 ‘HCD-14(사진)’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 미국디자인센터의 14번째 콘셉트카인 ‘HCD-14’는 후륜 구동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되었으며 루프에서 트렁크까지 매끈하게 이어지는 쿠페형 디자인에 실용성을 겸비한 4도어 패스트백 스타일의 스포츠세단이다.

‘HCD-14’는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를 한 단계 발전시켜 유연한 아름다움에 정교함을 더한 디자인을 적용, 향후 현대차가 나아갈 프리미엄 차량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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