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내고장] 직지의 고장 청주, 세계적인 인쇄문화의 메카로‘도약’

by 유로저널 posted Nov 0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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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천년 인류 문명 발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인정받은 금속활자 발명의 실물 증거인 직지의 우수성과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5대 공약사업에 70억원을 투입, 청주를 세계적인 인쇄문화의 메카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유네스코 기록유산 직지를 중심으로 청주시에서 추진하는 5대 공약사업은 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 지향적인 교육 문화의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1인 1책 펴내기 운동, 직지문화특구 조성, 직지 세계화, 직지축제의 전국화(유네스코 직지상), 직지 홍보 국제네트워크 구축으로 현재 대부분 사업이 마무리되는 등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인 1책 펴내기 운동은 시민들 누구나 참여하여 가족의 역사, 자서전, 창작문학, 체험수기, 북아트 등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이 작성한 원고를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3년에 걸쳐 출판된 책이 모두 2,170권으로 자긍심과 성취감을 안겨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직지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선왕실 주조 금속활자 복원’으로 계미자(1403년), 갑인자(1434년) 등 조선시대 약 30여종의 활자를 복원하여 우리나라 금속활자의 주조를 비롯하여 조판, 인쇄 등 책을 만드는 전반에 걸친 실험 연구를 통해 성공적으로 복원하여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대한 학문적인 토대를 마련하여 고인쇄박물관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더욱 공고하게 만드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진:청주시 제공)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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