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전남 인구 감소폭 4천여명,200만 회복 희망

by eknews posted Jan 11, 20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전남 인구 감소폭 4천여명,200만 회복 희망

전라남도의 인구가 지난 1991년 주민등록 인구통계 발표이후 20년간 계속 줄고 있는 가운데 인구
감소폭이 지난해 연말을 기준으로 큰 폭으로 줄어 인구 200만명 회복에 대한 희망감이 부풀어오르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2011년 말 주민등록 인구는 191만4천339명으로 전년 말(191만8천485명)에 비해
4천146명이 줄었다. 
이는 지난 2008년까지 매년 많게는 4만명에서 적게는 1만명씩 대폭 줄어들던 인구가 2009년 들어 
6천명대로 감소폭이 크게 둔화된데 이어 지난해 4천명대로 최저 감소폭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최근 4개월동안은 오히려 꾸준히 인구가 늘어 총 2천400여명이 증가했다.

이처럼 인구 감소율이 점차 둔화되는 것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기업 유치로 최근 17개월간
520개의 기업을 유치해 2만여명의 고용을 창출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90여개에 이르는 행복마을과 전원마을, 농어촌뉴타운 조성, 교육환경 개선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돼 도시민 유치와 함께 농어촌 인구의 외지 유출을 막았던 점도 한 몫 하고 있다. 

그동안 전남도의 인구는 경제적 상황과 열악한 교육여건 등으로 인해 도내로 전입하는 인구수보다 타 시도로 
전출하는 인구수가 2003년 3만5천명, 2006년 2만4천명이 더 많았으나 2009년 8천명선, 지난해 5천여명으로 
급격하게 둔화됐다. 타 지역 전입자도 지난해 9월 116명, 10월 216명, 11월 476명, 12월 1천400명으로 점점 
전입자 수가 전출자 수를 앞서는 달이 늘어나는 등 뚜렷한 인구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2007년부터 5년 연속 사망자 수 보다 출생자 수가 연평균 800여명 정도 더 많아 인구 회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일자리 창출로 인해 젊은이 도내에 정착하고 신생아 양육비 지원확대 등
출산장려정책을 꾸준히 전개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승옥 전남도 행정지원국장은 “전남 인구가 4개월 연속 증가되고 인구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그동안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 3농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라고 밝혔다.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