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년 동안 한강 출입을 막았던 한강 철책선 제거 공사가 4월 19일 시작하여 오는 30일까지 행주대교 구간부터 김포대교까지 약 3.6km에 이르는 철거를 제거된다. 경기도는 고양시에 위치한 나머지 9.4km 잔여구간에 대해서는 군부대와의 협의를 거쳐 오는 2013년 3월까지 철거가 완료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최근 오는 2013년 3월까지 김포시 구간 9.7km와 고양시 구간 12.9km등 총 22.6km길이의 한강 철책선 제거 작업을 완료하고 사라진 한강 둔치를 도민들에게 돌려줄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도는 경기도는 한강을 마주하고 있는 고양시와 김포시의 여건을 고려해 고양시 구간은 생태습지 보전과 고양시에 추진중인 한류월드와 연계해 개발하고, 김포시 구간 역시 기존 한강시네폴리스 사업과 연계한 친환경 하천 둔치로 개발할 방침이다.
한편,경기도와 국토해양부는 21일 팔당대교 자전거길 개통으로 서울 강남지역 한강시민공원과 암사생태공원, 하남시를 경유하는 136km구간의 한강 종주 자전거길 이용이 가능해 졌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팔당대교 자전거길 개통으로 광나루 자전거공원, 암사생태공원, 하남수목원, 미사리 카페촌 등 자연경관과 문화공간을 즐기면서 한강종주 자전거길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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