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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과 환경이 숨 쉬는 혁신도시 ‘순항

by eknews posted Dec 1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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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과 환경이 숨 쉬는 혁신도시 '순항'


지난 11월 16일 제주혁신도시에서 국토해양인재개발원이 공공기관 지방이전 기관 중 처음으로 준공식을 가진 데 이어, 11월 28일에는 한국관광공사가 강원혁신도시에서 본사 이전을 위한 착공식을 가지는 등 혁신도시로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수도권 인구집중을 완화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하여 전국 10개 혁신도시를 건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을 수립했다.

2005년 당시 수도권에 있는 1백75개의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였으나 공공기관 선진화 정책에 따라 유사·중복된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을 통폐합하면서 이전 대상 기관을 최종적으로 1백48개 기관으로 조정했다.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10개 혁신도시 지역에는 지역의 전략산업과 산·학·연(産·學·硏) 클러스터를 두어 자생적인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혁신도시를 지역의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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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청사를 신축하여 이전하는 기관은 1백21개이며, 이미 1백2개 기관이 청사를 착공한 상태로, 지금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9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고, 올해 말까지 제주의 국토해양인재개발원을 포함 5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부는 연내 모든 이전 기관이 청사를 착공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전 청사 신축 시 공사 금액의 40퍼센트 이상을 지역업체들이 공사를 맡도록 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이전 신청사 건축비 약 9조2천억원의 40퍼센트인 3조6천억원 이상에 대해 지역업체의 참여가 보장되어 지역의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1백48개 이전 기관을 수용하는 혁신도시는 11개 광역 자치단체별로 건설되고 있다. 수도권과 행정중심 복합도시가 들어선 충남은 제외되었고, 광주와 전남은 공동으로 혁신도시를 건설 중이다. 11월 말 현재 혁신도시 부지 조성은 전국 평균 95.5퍼센트로, 대부분의 도시에서 연내 부지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정부와 지자체는 혁신도시에 수변공원을 조성하고 범죄예방기법(CPTED)과 공공디자인을 도입하는 등 선진 도시건설 기법을 도입해 효율성과 미적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 저감형 건축, 자전거도로 확충 등을 통해 저탄소 녹색도시를 구현하고, 이전 기관 종사자들의 업무효율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혁신도시 주택, 교육·문화복지 시설 확충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무엇보다 정부는 혁신도시를 지역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클러스터에는 이전 기관, 지역의 전략 산업과 관련이 있는 기업·대학·연구기관 등을 유치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혁신도시를 광역 경제권 내의 거점 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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