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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도내 곳곳 농촌 전원마을 속속 '둥지'

by eknews posted Sep 1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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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도내 곳곳 농촌 전원마을 속속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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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들이 농촌지역에 새롭게 마을을 조성해 거주하는 ‘전원마을’이 충남도 내 곳곳에서 속속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아산시 송악면 강장리(사진)에서 도내 12번째 전원마을인 ‘예꽃재(예술이 꽃피는 재미난 마을)’가 첫 삽을 뜨고 조성 공사를 본격 시작했다. 

전원마을 조성 사업은 도시민 유입 촉진을 위해 농촌지역에 쾌적하고 다양한 형태의 주거 공간 조성을 지원하는 것으로, 사업 추진 유형은 ▲입주 예정자가 부지정리 및 주택건축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입주자 주도형’과 ▲시·군 등이 마을기반시설 설치 및 단지 조성, 주택 건축, 분양·임대 사업을 일괄 시행하는 ‘공공기관 주도형’으로 나뉜다. 

국비지원금은 마을 규모에 따라 3년 동안 12억 원부터 36억 원까지 차등 지급하며, 이 자금은 마을 조성 세부설계 등 계획 수립과 진입도로, 마을 내 도로, 상·하수도, 오·폐수 처리시설 등 기반시설 사업비로 사용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농촌 읍·면 지역 등으로, 20가구 이상의 입주자(도시민 50% 이상)를 확보해야 하고, 입주자 주도형의 경우 마을정비조합을 구성해야 한다. 

도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사업에 152억 4600만 원(국비·지방비 포함)을 투입했으며, 올해는 8억 5400만 원을 투자한다. 
현재 도내에는 홍성 지정지구 등 2개 전원마을이 입주를 완료했고, 천안 은지지구 등 10곳은 기반공사를 마치고 일부 건축이 완료된 상태다. 

청양 서정지구와 아산 강장지구는 기반공사를 진행 중으로, 이번에 착공식을 가진 아산 강장지구 예꽃재는 총 면적 2만 1702㎡에 32세대 규모이며 내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예꽃재는 특히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마을, 아이들의 웃음꽃이 피는 마을,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을 위해 주민 공동 시설을 활용한 독서와 풍물, 연극, 도예 등 다양한 교육 활동도 계획 중이다. 

도 관계자는 “전원마을 조성 사업은 도시민에게 여유롭고 쾌적한 삶의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농촌지역에는 인구 유지와 활성화, 마을의 지속적인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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