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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다니는 응급실 ‘닥터헬기’ 충남에도 뜬다

by eknews posted Dec 2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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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다니는 응급실 ‘닥터헬기’ 충남에도 뜬다



 다섯번째 ‘응급의료 전용헬기(Air Ambulance, 이하 닥터헬기)’ 배치지역으로 충남지역이 선정됐다.

‘닥터헬기’는 거점 병원에 배치돼 요청 5분 내 의사 등 전문의료진이 탑승·출동하며 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해 응급환자 치료 및 이송전용으로 사용하는 헬기이다.

현재 전남(목포한국병원), 인천(가천대길병원), 강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경북(안동병원) 등 4개 지역에 배치돼 있다.
복지부는 공모사업을 통해 충남지역(단국대병원)을 다섯번째 닥터헬기 배치지역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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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이 닥터헬기 운항 지자체로 선정된 이유는 인구규모에 비해 응급의료기관이 적어 헬기를 통한 중증환자의 신속한 이송 필요성이 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충남지역은 응급의료기관 등 의료자원은 대전·천안 등 동북쪽에 편중돼 있으나 32개 유인도서가 서해안에 넓게 분포돼 있다.
복지부는 닥터헬기 배치로 도서지역이 많은 충남지역에서 신속한 이송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닥터헬기는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취약지역 및 산악·도서지역 응급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닥터헬기가 도입된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의 경우 환자발생부터 수술까지 약 1시간 30분 단축효과가 있었다. 강원도 지역의 중증응급환자 30일 사망률도 도입 전보다 12.9% 감소했다.

이번에 선정된 충남지역에는 배치헬기 1대당 30억원(국비 21억, 지방비 9억)이 지원되며 헬기제작이 끝나는 대로 배치돼 운항이 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복지부는 내년에도 취약지에 신규 닥터헬기 1대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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