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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한국 대중음악 쇼케이스에 상해의 밤 들썩

by 유로저널 posted Dec 0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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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중음악 쇼케이스 ‘Feel Korea, K-POP Night’가 25일 오후 7시 중국 상해대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면서 상해의 밤이 들썩들썩했다.

중국 상해 공항 입국장에 마중 나온 현지 팬클럽 회원 및 음악팬 400여명의 환대를 받으면서 입성한 장나라, 2PM, 포미닛 등 한국 대중음악 가수들이 선보인 열정적인 무대에 현지 팬들이 열광했다.

2AM의 조권, 임슬옹, 포미닛의 김현아와 중국 가수 치웨이(戚薇)가 사회를 맡은 이번 공연은 장나라, 2PM, 포미닛, 2AM, U-KISS 등 총 5팀 23명의 한국 가수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2시간 동안 폭발적인 무대매너를 선보였다.

이에 8000여명의 현지 관객들은 서툰 한국어로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뜨거운 환호로 상해의 밤을 환하게 밝혔다.

특히 중국 대형엔터테인먼트인 시나닷컴 엔터테인먼트와 상해TV SMG 신오락 등 관련 업계 및 주요 언론 매체에서 관계자들이 참석, 현장 열기를 파악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도 보였다.

시나닷컴 요우요우 부장은 “관객의 반응과 한국 가수들의 실력을 통해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대중음악의 성공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주최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정동천 상임이사는 “언어와 국적은 다르지만 공연장의 뜨거운 열기를 통해 대중음악을 매개로 국경을 초월해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며 “24일 열린 패션쇼와 이번 쇼케이스처럼 더 많은 한국의 콘텐츠가 중국에 소개되고 교류됨으로써 양국의 문화예술분야가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류천사’ 장나라가 또다시 중국 상하이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석차 상해를 방문한 장나라는 행사 전날 주최 측인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직원들과 장애가 있지만 어려운 환경인 4∼7세 어린이들이 재활 교육을 받거나 숙식하는 시설인 상하이 국립아동복리원을 찾아 소리를 지르며 반가워하는 아이들에게 ‘워 아이 니(사랑해)’라는 표현이 담긴 티셔츠와 학용품세트를 나눠줬다.

장나라는 중화자선총회 등을 거쳐 총 50억원이 넘게 기부를 하는 등 중국에서 활동하는 동안 지속적인 선행을 펼치고 있다.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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