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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3 18:29

[연예] 英고전밴드 지존 ‘롤링스톤스’ 은퇴로 해체

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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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고전밴드 지존 ‘롤링스톤스’ 은퇴로 해체

영국 록의 전설 ‘롤링스톤스’이 내년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멤버들이 은퇴를 하면서 그룹은 자연스럽게 해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의 ‘더 선(The Sun)’지는 7월 27일 내년 콘서트가 이들의 고별 무대가 될 것이라고 롤링스톤스의 측근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롤링스톤스의 측근은 “내년 투어도 전세계를 도는 대규모 순회공연은 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룹 멤버들은 모두 체력적으로 세계투어가 무리라는 의견에 동의했다”면서 “팬들 앞에서 힘겨운 모습을 보이기 전에 작별을 고할 때가 왔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롤링 스톤스는 1963년 믹 재거. 키스 리처드, 브라이언 존스, 빌 와이먼, 찰리 와츠 등 다섯명의 라인업으로 구성된 영국의 전설적인 록그룹이다.

1970년대 전성기 시절에는 독자적인 로큰롤 스타일을 확립하면서도 서든록이나 소울, 글램락, 댄스, 뉴웨이브등의 요소를 포함시킨 작품이 많다. 이름은 시카고 블루스 거장 머디 워터즈의 '롤링 스톤(Rollin' Stone)'을 기념해 브라이언 존스가 이름지었다.

유로저널 연예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