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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김과장’ 남궁민, 또 한 번 ‘핵사이다 펀치'로 복수

by eknews posted Feb 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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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김과장’ 남궁민, 또 한 번 ‘핵사이다 펀치'로 복수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연출 이재훈, 최윤석)은 김성룡(남궁민)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제2대기실에서 버텨낸 후 회사로부터 ‘제2대기실 폐쇄’를 이뤄내는 모습으로 색다른 희열을 안기며 시청자들을 통쾌함을 이끌어내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17.6%)을 경신했다

김성룡(남궁민)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제2대기실에서 버텨낸 후 회사로부터 ‘제2대기실 폐쇄’를 이뤄내는 모습이 담겼다. 극중 김성룡은 안마의자, 커피머신, 가습기 등을 세팅하는가 하면, 목베개를 하고 VR기기로 동영상을 보는 등 제2대기실 버티기에 돌입했던 상황. 더욱이 김성룡은 자신의 행태에 흥분한 나희용(김재화)에게 “왜요? 내가 뭐 규칙 어긴 거 있어요? 규칙 다 지켰네 뭐”라면서 오히려 되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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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어 김성룡은 자신을 걱정하는 윤하경(남상미)에게 “나, 이 일 마무리 되면 회사 관둘려구요”라고 퇴사 의지를 내비쳐 윤하경을 놀라게 했다. 김성룡이 “원래 복수가 마무리 되면 훌훌 털고 떠나 버리는 거에요. 영화처럼. 나 억울하게 당한 거 윤대리도 알잖아요”라며 회사에 되갚아주기 위해 남아있음을 밝혔던 것. 

결국 무대뽀 정신으로 회사를 상대로 버티기를 감행했던 김성룡은 “내사 결과, 경리부 김성룡 과장의 사칙 위반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음을 밝힙니다”라는 합의를 받아내고는 화통한 승리의 웃음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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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

배우 정혜성이 지난해 ‘리멤버’에서는 냉철한 여검사 남여경으로,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사랑스러운 뚱공주 명은공주로 분해 뜨거운 관심을 받은 데 이어
 KBS2 ‘김과장’을 통해 캐릭터 변신과 시청률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김과장’에서 정혜성이 연기하는 홍가은은 TQ 회계팀 인턴으로 잠입한 검찰 수사관으로, 샘솟는 의욕과는 다르게 실수를 연발하는 사회 초년생 캐릭터. 김성룡(남궁민 분)을 조사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했지만, 지금은 성룡의 의인 행보에 감동해 적극적으로 그를 변호하는 엉뚱한 면모를 선보이며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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