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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7.04.18 00:09
'살아있는 가요계 레전드' 박진영, 디지털 싱글 '살아있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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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가요계 레전드' 박진영, 디지털 싱글 '살아있네' 발표 박진영이 직접 작사-작곡한 디지털 싱글 'Still Alive'의 타이틀곡 '살아있네'가 발표되어 그가 아직도 살아있음을 외쳤다. 타이틀곡 '살아있네'는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150bpm이 넘는 빠른 힙합 비트가 인상적이다. 데뷔 21년동안 직접 작사-작곡한 곡 중 44곡이 1위에 올랐으며, 나이 44살에 최고령 가온 차트 2주 연속 1위 타이틀을 기록한 그가 아직도 살아있음을 외치는 재미있는 노랫말이 듣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또 박진영이 만든 노래 중 가장 빠른 음악으로, 이에 맞는 새롭고 신나는 안무들도 탄생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번 싱글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 중 배우 하정우의 대사 '살아있네'를 듣고 영감을 얻어 만든 곡으로, 시원한 리듬과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즐거운 멜로디가 결합됐다. 영화 속 배우 하정우의 목소리를 음악 속에 수록하는 것과 관련 영화배급사와 하정우 모두 흔쾌히 승낙, 음악 속 하정우의 목소리로 '살아있네'를 들을 수 있다. 수록곡 'Fire'은 80년대 펑키와 록을 결합시켜 만든 곡으로 최근 미국 유명 방송인인 코난 오브라이언의 요청으로 진행된 뮤직비디오 협업으로 화제를 모은 노래다. 코난 오브라이언의 전매특허인 스트링 댄스를 안무에 녹여 넣은 것이 포인트이다. 'Fire'의 뮤직비디오에는 박진영과 코난 오브라이언 외에도 미국 인기 드라마 '워킹데드'에 출연 중인 스티븐 연도 참여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 '어머님이 누구니'로 가온 차트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최고령 가수라는 타이틀을 얻는 등 유례없는 기록을 세우며 아이돌 가수부터 중견 뮤지션, 해외 언론으로부터 ‘역시 JYP’라는 극찬을 받았던 '살아있는 가요계 레전드' 박진영이 이번엔 또 어떤 역사를 만들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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