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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페르시아의 왕자 : 시간의 모래’

by 유로저널 posted May 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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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질 영웅으로 변신한 제이크 질렌할이 맡은 다스탄 왕자는 거리의 고아에서 페르시아 제국을 구원할 영웅으로 거듭나는 인물이다. 악의 무리로부터 ‘시간의 단검’을 지키기 위해 모험을 떠나야 하는 운명! 눈빛에서 결연한 의지가 엿보인다. 


타미나(젬마 아터튼)은 신성한 도시 ‘알라무트’의 아름다운 공주로, 단검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도시를 침공한 다스탄과 불편한 여행을 시작한다. 타미나의 가문은 수세기 동안 ‘시간의 모래’를 수호해왔기 때문에, 타미나 역시 시간의 모래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뭐든 할 사람이다. 국정 운영 기술과 문화, 역사에 대한 교양이 풍부하다. 그만큼 자신감이 넘치는 고귀한 여전사이지만, 다스탄의 무례한 천성 때문에 여행 내내 티격태격한다. 그러나 혹독한 사막을 거치고 피도 눈물도 없는 적들을 상대하면서, 다스탄과 점점 로맨틱한 감정을 꽃피워 나간다.




좁은 길사이를 숨가쁘게 질주하고 건물과 건물 사이를 뛰어다니는 등 탄성을 자아내는 액션으로 관객을 흥분으로 몰아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스탄 왕자 역을 소화하기 위해 프랑스 무술 파쿠르(Parkour)를 전수받았다는 제이크 질렌할의 탁월한 액션 솜씨를 기대된다.


 모로코의 광활한 풍광 역시 영화의 볼거리를 책임지는 요소들은 스펙터클함을 한층 기대하게 한다.

 


 
 
‘페르시아의 왕자 : 시간의 모래’

2010년 판타지 블록버스터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는 제리 브룩하이머의 흥행 감각, 연기파 배우 총출동, 스펙터클을 선사할 압도적인 비주얼 등이 영화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로 유명한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을 맡고, <해리 포터와 불의 잔>의 마이크 뉴웰 감독이 연출을 맡아 영화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은다.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는 동명의 비디오 게임을 원작으로 한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출연진으로는 주인공 ‘다스탄 왕자’ 역의 제이크 질렌할을 비롯해, 묵직한 연기파 배우 벤 킹슬리, 젬마 아터튼, 알프레드 몰리나 등이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다.

영화는 6세기 가상의 페르시아를 배경으로, 세계를 정복하려는 악의 무리로부터 ‘시간의 모래’를 지키려는 왕자의 모험을 그린다. ‘시간의 모래’는 시간을 돌이킬 수 있는 절대적인 파워를 지닌 것. 이를 이용하려는 무리들에 맞서 싸우기 위해, 다스탄 왕자는 신비로운 공주(젬마 아터튼)와 함께 파란만장한 활약상을 펼친다.

그밖에도 제작진은 초호화 로케이션과 정교하게 제작된 세트,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든 의상 등을 통해, 원작을 뛰어넘는 스케일과 볼거리를 선사한다.


영화를 더 즐겁게 관람하기 위한 재미있는 TIP들

야심차게 완성된 대작인 만큼, 제작과정에 얽힌 풍부한 비하인드 스토리로 제작진과 출연진이 겪은 악전고투 끝에 영화는 상상 이상의 스펙터클을 스크린에 담을 수 있었다.

첫째,목표는 높게!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의 첫 번째 촬영지는 모로코의 하이아틀라스 산맥에 위치한 우카임덴 산악 마을. 이 마을의 높이는 무려 해발 8,200피트로, 이곳에서 출연진과 제작진은 힘겨운 액션 장면을 촬영하는 방법을 익혔다.

둘째,살인적인 더위?

촬영기간 동안 모로코의 날씨는 섭씨 37.7도를 넘나들었다. 따라서 에어컨 시설이 빵빵한 텐트를 마라케쉬의 어느 학교에 설치했다. 텐트 중 하나는 무려 축구 필드 사이즈에 맞먹었는데, 이곳은 의상 보관실과 배우들의 분장실로 사용되었다. 그 옆에는 세탁과 건조를 위한 텐트도 세워졌다.

한편 모로코 현지 촬영 마지막 날에는 에르푸르 외곽에 위치한 메르주가 모래 언덕에서 촬영했는데, 온도가 무려 51도까지 올라갔다고. 모로코 현지 촬영시 소모된 생수만 해도 1,114,894병에 이른다고 하니, 얼마나 살인적인 더위였는가를 짐작할 수 있다.

셋째, 말 그대로 ‘시간의 모래’!

영화 속 인물들만 모래 폭풍과 싸운 게 아니다. 촬영팀은 모로코 우아르자자테의 외곽에 있는 리틀 핀트에서 맹렬한 모래 폭풍과 싸워야만 했다. 땅거미가 몰려오면서 뜨거운 바람이 세차게 몰아치기 시작하면, 이것이 바로 모래폭풍을 알리는 신호!


넷째,단검의 종류만 20가지

시간의 모래를 담고 있는 단검은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소품! 제작진은 영화를 위해 강철로 만든 ‘영웅’ 버전에서 스턴트 장면을 위한 ‘라텍스’ 버전까지 20가지 버전의 단검을 제작했다. 한편 검, 방패, 창, 도끼, 화살, 활, 칼집, 단검 등 3,500점의 무기 소품도 제작됐다.


다섯째,창시자의 도움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에는 익스트림 스포츠 ‘파쿠르’가 등장하는데, 이는 맨몸으로 빌딩을 오르고 건물과 건물 사이를 뛰어다니는 고난도 액션! 영화를 위해 파쿠르에 대해 조언해준 이는, 다름 아닌 파쿠르의 창시자 다비드 벨이었다.


여섯째,7,000점의 의상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 참여했던 의상 디자이너, 페니 로즈의 의상 팀이 이번 영화에도 참여했다.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를 위해서는 7,000점이 넘는 의상이 제작되었는데, 페니 로즈는 영화 의상을 제작할 원단을 인도, 태국, 이탈리아, 프랑스, 말레이시아, 중국, 영국, 모로코 등지에서 구했다.

일곱째, 벤 킹슬리는 패셔니스타?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에서 의상을 가장 많이 갈아입는 사람은 누구일까? 아름다운 타미나 공주, 젬마 아턴튼이 아닐까 싶겠지만, 바로 ‘니잠’ 왕자를 연기하는 벤 킹슬리였다.


제리 브룩하이머가 평생공로상을 받아

올해 미국 전국극장주연합(NATO)이 개최하는 컨벤션 ‘쇼웨스트’(ShoWest)에서 제리 브룩하이머가 평생공로상을 받았기 때문. 지난 3월 15일 개최된 컨벤션에서 쇼웨스트는 “제리 브룩하이머는 엄청난 박스오피스 성공과 함께, 영화산업에 놀라운 엔터테인먼트를 가져다줬다”며 그가 영화와 TV에 끼친 업적을 치하했다.

이 평생 공로상의 주인공, 제리 브룩하이머의 차기작이 바로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인 것. 따라서 ‘미스터 블록버스터’란 별칭이 붙은 제리 브룩하이머의 차기작에 일찌감치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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