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 한국女축구 2010년, 월드컵 우승에 AG 메달까지

by 유로저널 posted Nov 23,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한국女축구 2010년, 월드컵 우승에 AG 메달까지


한국 여자축구가 수년 간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쏟아온 결과로 2010년 한 해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일궈내며 세계적인 수준과의 격차를 눈에 띄게 줄이면서 눈부신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8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은 예상을 깨고 3위라는 호성적을 거뒀다.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와 우승후보 나이지리아를 연거푸 제압하며 4강 진출을 일궈낸 뒤 콜롬비아와의 3~4위전마저 잡아내며 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국은 이 대회를 통해 지소연(19. 한양여대)이라는 걸출한 스타를 배출했다. 161cm의 단신을 극복하고 8골을 뽑아낸 지소연은 실버볼과 실버슈를 차지하며 영웅의 탄생을 알렸다.

한 달 뒤인 17세 이하(U-17) 여자축구대표팀은 아예 월드컵 우승컵을 품으면서 한국 남녀 축구 통틀어 FIFA 주관 국제대회 최초 우승이라는 업적을 일궈냈다.

여민지(17. 함안대산고)는 8골로 FIFA 주관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득점왕에, 대회 최우수선수에 해당하는 골든볼까지 수상하며 전세계에서 가장 공을 잘 차는 17세 소녀로 인정받았다.

그리고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성인 대표팀은 북한과의 준결승전에서 아쉽게 0-1로 패한 후 22일 3~4위전에서 개최국 중국을 2-0으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목표로 했던 금메달은 목에 걸지 못했지만 그동안 아시안게임에서 단 한 차례도 메달을 따지 못한 점을 감안하면 대단한 성과다.

바야흐로 아시아 권에서도 하위권을 맴돌던 여자 축구의 르네상스가 찾아왔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www.eknews.net는 최대발행부수와 최대발행면을 통해
전유럽 16 개국 한인사회로 유일하게 배포되고 있는 주간신문 유로저널의 홈페이지입니다.
기사 제보를 비롯한 광고 문의 등은 아래 연락처를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44 (0)208 949 1100, +44 (0)786 8755 848
eurojournal@eknews.net 혹은 eurojournals@hotmail.com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