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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09.04.22 00:45
이근호, J리그 데뷔전 2골 1 도움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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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팀 주전 공격수 이근호(24,이와타)가 J리그 데뷔전에서 2골을 폭발시키면서 J리그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선수로 일본 언론이 지목했다. 이근호는 19일 소속팀 주빌로 이와타와 시미즈 S-펄스의 2009 일본프로축구 J리그 6라운드 홈 경기에서 두골1 도움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며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기쁨도 만끽했다. J리그 무대에 첫 발을 내딛은 이근호의 맹활약에 힘입은 주빌로는 3-0 완승을 거뒀고, 이는 5경기 연속 승리를 맛보지 못했던 주빌로의 시즌 첫 승리였다. 이근호는 0-0으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던 후반 10분 주빌로의 선제골을 뽑아내며 일본 무대에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이후 18분 뒤에는 발빠른 돌파에 이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두번째 골을 터뜨렸다. 일본의‘스포니치’는 20일 이근호에 대해 이와타의 ‘메시아(구세주)’라고 평가하며 이근호가 데뷔전부터 강력한 임팩트를 줄 수 있었던 원인으로 자신감을 꼽았다. 이근호는 일본 데뷔전을 앞두고 팀 동료들에게 “상대 수비수와 경합 할 수 있는 자리에 볼을 달라”고 요청하며 수비수와 1대1 상황에서는 언제든지 이길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고 전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사진:뉴시스 전제)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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