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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이적료 40억원, 연봉 15억 3년 계약

by 한인신문 posted Jul 2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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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 이청용(21)이 영국 프리미어리거 7 호로 결정되었다.

22일자 영국의 지역지 볼튼 뉴스는 "볼튼은 오늘 중으로 이청용과 200만 파운드(약 40억 원)의 이적료에 3년 계약을 맺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미 이청용은 지난 20일 볼튼과 입단 협상 및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잉글랜드로 향했다.

이 신문은 이청용이 팀에 합류해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할 것이며 데뷔전은 오는 25일 프리시즌 훈련의 일환으로 독일에서 치러지는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전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청용은 현재 워크 퍼밋(취업허가서) 등 서류 상 과제들을 마무리 짓고 있으며 연봉 15억 원 선에서 계약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로써 이청용은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설기현(30, 풀햄) 김두현(27, 웨스트브롬위치) 조원희(26, 위건) 이영표(32, 전 토튼햄) 이동국(30, 전 미들스브러)에 이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7호가 된다.

한편,볼턴은 전력보강에 박차를 가하면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데이미언 더프(30)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왼발을 주로 사용하는 더프는 왼쪽 윙어를 주로 맡고 있다. 지난 1995년부터 7년 동안 블랙번 로버스에서 활약하며 빼어난 기량으로 ‘제 2의 라이언 긱스’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러나 첼시를 거쳐 2006년 뉴캐슬에 입단한 후에는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전성기 기량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더프는 처진 공격수 혹은 우측 윙어로도 출전이 가능하다. 수준급 트래핑 실력과 드리블 능력을 장착했기 때문이다. 볼턴에는 이미 매튜 테일러와 리카르도 가느더 등의 왼쪽 자원들이 대기하고 있다. 이청용이 더프와 동시에 입단할 경우 주전 자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인신문 스포츠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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