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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프로농구 창단 7년 만에 첫 우승

by 유로저널 posted Mar 1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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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은 부산 KT의 차지가 됐다.
KT는 13일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 '2'를 남겨놓고 원주 동부와의 원정 경기에서 87-67로 크게 이긴 데다가 2 위인 인천 전자랜드가 울산 모비스에 72-75로 지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2003-2004시즌 도중 코리아텐더를 인수, 2004년 1월 창단식을 가진 KT는 2009-2010시즌부터 팀 이름을 KTF에서 KT로 바꾸고 이번에 팀 창단 7년2개월 만에 정규리그 제패의 감격을 누렸다.
2009-2010시즌을 앞두고 팀 이름을 KTF에서 KT로 바꾸면서 동부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일궈낸 '치악산 호랑이' 전창진 감독을 영입해 분위기를 새롭게 했다.
전창진 감독은 동부 지휘봉을 잡고 있던 2003-2004, 2004-2005 시즌과 2007-2008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네 번째로 정규리그 정상으로 소속팀을 이끌었다.
2009-2010시즌 개막 전만 해도 전년도 최하위에 그쳤던 KT는 주전 가운데 벤치를 주로 지키는 박상우가 200㎝, 최근 새로 영입된 앤서니 존슨이 201㎝, 제스퍼 존슨의 부상 탓에 최근 들어서야 주전 자리를 꿰찬 찰스 로드가 200㎝로 키 200㎝가 넘는 선수가 1명도 없어 리바운드에서 평균 30.1개로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적었지만  이와같은 작은 선수들이 더 많이 뛰어다니며 공간을 찾아 상대를 괴롭힌 끝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서도 KT는 많은 전문가가 여전히 하위권으로 분류했으나 강력한 카리스마를 앞세운 전창진 감독의 지도력과 한 발짝 더 뛰는 KT 특유의 농구, 잘 뽑은 외국인 선수 존슨의 활약 등 선수단의 노력, 그리고  프런트를 비롯한 그룹 차원의 지원이 어우러지며 시즌 내내 상위권을 유지해면서 결국 창단 7 년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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