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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천에서 열린 유럽피언컵,웨스트우드 차지

by eknews posted May 0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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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천에서 열린 유럽피언컵,웨스트우드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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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웨스트우드(38,잉글랜드)가 1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장(파 72)에서 끝난 유러피언 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 마지막 날 버디만 5개를 낚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면서 5언더파 67타, 최종합계 12언더파로 1 타 뒤진 히메네스미겔 앙헬 히메네스(47스페인)를 제치고 역전 우승했다.
웨스트우드는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세계랭킹 1위를 확고히 다지게 됐다.
이날 바람이 어지럽게 불면서 선수들은 한국의 봄날씨처럼 변덕이 심하고 휘도는 바람의 감을 잡지 못해 애를 먹었고, 상위권 선수들은 현란한 봄바람에 줄줄이 무너졌다.
그러나 웨스트우드가 친 샷은 대부분 그린에 올라갔고(그린 적중률 89%·1위) 핀에 달라붙었다. 14, 15번 홀 연속 버디가 하이라이트였다. 웨스트우드는 16, 17번 홀에서 연속 버디 퍼트를 아쉽게 놓쳤지만 18번 홀에서 약 1m 버디를 성공시켜 12언더파 선두로 나섰다.
노장 히메네스 또한 9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웨스트우드에게 한때 2타 차로 앞서 나가기도 했지만,후반 들어 급격히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단 한 타도 줄이지 못했다.웨스트우드에게 한 타를 뒤진 채 마지막 홀에 들어선 히메네스는 파 5인 18번 홀에서 날린 티샷은 앞서 플레이한 장타자 웨스트우드보다 더 멀리 날아가 떨어졌다. 두 번째 샷도 핀을 향해 똑바로 날아가 그린을 살짝 넘어가 뒤 벙커에 빠졌다. 벙커샷은 약간 길었으며 버디 퍼트는 홀을 스쳤다. 1타 차 2위에 그친 히메네스를 보고 갤러리는 “한국 골프 사상 최고의 명승부”라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사진: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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