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손홍민' 아스톤빌라전 패배에도 긍정적인 평가 받아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손홍민'

아스톤빌라전 패배에도 긍정적인 평가 받아

2025년 5월 16일, 아스톤 빌라와 토트넘 홋스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가 2-0으로 승리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 반면, 토트넘은 역대 시즌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며 위기를 맞이했다.

상반되는 양팀의 상황

빌라 파크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홈팀 아스톤 빌라는 경기 내내 토트넘을 압도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이번 경기가 중요했던 홈팀 아스톤 빌라는 전반 시작부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전반 45분 동안에는 득점을 하는데 실패했다. 

후반이 시작하면서 다시 공격의 흐름을 이어가던 아스톤 빌라는 드디어 후반 14분, 에즈리 콘사의 코너킥 골로 선제 득점을 올렸다. 

14분 뒤인 후반 28분에는 분에는 부바카르 카마라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빌라는 69%의 점유율과 18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토트넘을 압도했다. 이 승리로 빌라는 프리미어리그 5위에 올라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토트넘은 부상과 주전 선수들의 결장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며 시즌 21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저 승점인 38점에 머물게 되었으며, 최종전에서 승리하더라도 이전 최저 기록인 44점을 넘을 수 없는 최악의 시즌을 맞이하게 되었다.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컨디션을 회복한 손흥민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약 74분간 활약했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그는 경기 감각을 조율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팀의 전반적인 부진으로 인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경기 후 감독 앙제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의 컨디션 회복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며, 다가오는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이번 패배로 인해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그러나 다가오는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리한다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 손흥민의 컨디션 회복과 팀의 재정비가 절실한 시점이다.

과연 5월 22(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손흥민이 그토록 기다리던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영국 유로저널 김 수인 스포츠 전문기자  Sangyoul Kim (S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