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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파, 무난한 한 주 속에 팀에 활력소 역할

by eknews posted Nov 1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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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파, 무난한 한 주 속에 팀에 활력소 역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기성용(스완지시티)이 활기찬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박지성(QPR)은 무릎 부상으로 4 경기채 결장 후 친정팀인 맨유전에서나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잉글리시 챔피언쉽에서 이청용(볼턴 원더러스)이 새 감독 부임후 훨훨 날면서 역전골로 감독의 신뢰에 보답했고,김 보경(카디프시티)도 훈련에만 매진하면서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부활의 서막을 알렸다. 독일 분데리스리가 함부르크의 손흥민(20)은 최근 골 득점력에서 침묵을 지킨 가운데 아스널이 지속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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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공격 포인트없이 최고 평점 받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기성용(스완지시티)이 공수에 걸친 활약을 펼치며 9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기성용은 11일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매리 스타디움에서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과 벌인 원정 경기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안정적인 패스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전반 20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강력한 슛을 날리는 등 날카로운 공격도 선보였다.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끝났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자기 진영과 상대 진영을 오가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공수 양면에서 인상적이었다"며 기성용에게 양 팀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 8을 부여하고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했다.

그러나 기성용은 이날 후반 추가 시간에 상대의 측면 돌파를 태클로 저지하다 왼쪽 허벅지 뒤 근육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18일 뉴캐슬과의 원정 경기에서 휴식을 취한 뒤 25일 열리는 리버풀과의 홈경기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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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감독 바뀌자마자 훨훨 날아 역전골

'블루드래곤' 이청용(24·볼턴 원더러스)이 새 감독 더기 프리드먼(38·스코틀랜드) 을 만나면서 훨훨 날아 역전골이자 자신의 시즌 2 호골을 기록했다. 이청용은 11일 '2012/2013 잉글리시 챔피언쉽(1 부)' 16라운드 블랙풀전에서 1-1 동점에서 후반 26분 크리스 이글스의 패스를 받아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귀중한 역전골을 넣어 시즌 2호 골을 기록했다. 

이청용은 지난 10월말 볼턴의 사령탑에 오른 프리드먼 감독을 만난 후로 점점 슬럼프에서 벗어나고 있다. 이청용을 신임하던 오언 코일 감독이 물러나면서 이청용의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은 우려일 뿐이었다. 13라운드 미들즈브러전에서 선발로 나섰던 이청용은 0-0으로 맞선 전반 42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왼쪽 아래 골망을 흔들어 시즌 1호골을 기록했었다. 

중원에서의 볼 소유권을 중시하며 날카로운 역습을 펼치는 프리드먼 감독은 앞으로도 이청용을 계속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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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아스널, 손홍민 이적에 138억 투자 고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날이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간판 공격수' 테오 월콧의 대체자원으로 함부르크의 손흥민(20)을 염두에 두면서 함부르크와 손흥민의 재계약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영국 언론 '히어 이즈 더 시티'가 12일 보도했다. 

또 이 매체는 "만약 손흥민이 함부르크와 재계약 하지 않은 경우 오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약 800만 파운드(약 138억 원)의 금액에 프리미어리그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손흥민을 원하는 구단은 아스날 외에도 리버풀과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2년 전 18세 3개월 22일의 나이에 구단 최연소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며 '함부르크의 미래'로 불리던 손흥민은 올시즌 11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며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팀 득점의 45.4%에 달하는 골을 홀로 넣으며 당당히 팀의 간판 공격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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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이 헐크전에서 팀 동료인 크레이그 누네가 골을 넣자 동료들과 강남스타일 말춤 세리머니를 했다. 


헐시티전 MOM 김보경, 팀에 폭풍 적응중

클럽하우스에서 살다시피하며 훈련에만 매진하며 절치부심해온 김보경(23.카디프시티.잉글리시 챔피언쉽)은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부활의 서막을 알렸다. 

양쪽 날개를 오가며 마침내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지난 11일 헐시티와 16라운드에서 이적 후 첫 풀타임을 뛰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말키 맥케이 카디프시티 감독의 요청대로 롱볼 리바운드 볼을 따냈고, 페널티 박스 내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 팬들이 선정하는 맨 오브 더 매치(MOM)에 뽑혔다. 

맥케이 감독도 최근 "김보경은 구단 재정상 무리해서 데려온 선수인 만큼 잘 쓰고 싶다. 가까운 장래에 크레이그 벨라미를 대신할 것"이라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카디프시티는 이적료 40억원, 연봉 20억원을 주고 김보경을 영입했다. 김보경은 최종 목표인 프리미어리그 위해 경유지로 챔피언십을 택했다.

카디프시티는 현재 챔피언십 3위(10승1무5패)다. 챔피언십은 1, 2위가 다음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 직행권을 얻고, 3~6위가 플레이오프를 치러 남은 1장의 승격 티켓을 노린다. 한편,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박주영(셀타 비고)에 대해 셀타 비고의 파코 에레라 감독은 "박주영이 우리가 기대했던 수준에 100% 맞춰주지 못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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