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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제' 59주만에 박인비 시대 막내리고 루이스 재탈환

by eknews posted Jun 0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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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제' 59주만에 박인비 시대 막내리고 루이스 재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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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골프 여제' 박인비(26, KB금융그룹)가 위태롭게 지켜온 59주간의 독주를 마감하고 근소한 점수로 맹추격해오던 스테이시 루이스(29, 미국)에게 넘겨 주었다.

세계랭킹 2위에 올라있던 스테이시 루이스(29, 미국)는 2일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톡턴 시뷰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197타로 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 공동 8위에 머문 박인비를 밀어내고 '골프 여제 왕관'을 재탈환했다.

지난해 6월 US여자오픈 이후 1년 가까이 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한 박인비(평균 9.58점)는 지난주까지 루이스(평균 9.36점)에 근소하게 앞선 1위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지난달 노스 텍사스 숏아웃에 이어 시즌 2승째를 달성한 루이스에게 세계 랭킹 1 위를 넘겨 주게 되었다.

LPGA투어 개인통산 10승째까지 이룬 루이스는 이번 대회 우승상금 22만 5천달러(약 2억 3천만원)를 획득하며 시즌 상금순위에서도 1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루이스는 LPGA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1위에 올라 기분이 좋다.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충분히 1위에 오를만할 가치가 있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난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 내가 자랑스럽다"며 기뻐했다.
지난해 4월 당시 세계 1위였던 루이스를 2로 끌어내리고 세계랭킹 1위에 올라 59주 만에 여제 자리에서 내려온 박인비는 "크고 무거운 왕관을 내려놓은 느낌이다. 세상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오히려 조금 안도하게 된 느낌이다. 다음주부터 (반등할) 기회를 갖게 될 것 같다. 더 나은 골프를 하려고 애쓸 것"이라며 위기를 활용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한편 재미동포인 크리스티나 김(미국)은 10언더파 203타로 2위를 기록했다. 한국 참가 선수들 중에서는 강혜지(9언더파 204타)가 공동 3위, 이미나(7언더파 206타)는 박인비와 함께 공동 8위,최나연(6언더파 207타)은 공동 13위에 올랐고,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언더파 212타)는 48위로 부진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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