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제임스 클리퍼스, NBA 역대 최연소 2만4천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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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제임스 클리퍼스, NBA 역대 최연소 2만4천득점

미국 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간판스타인 '킹' 르브론 제임스(31)가 NBA 역대 최연소에 2만4,000득점 고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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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는 17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의 2014-201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32점을 올리며 클리블랜드의 126대121 승리를 이끌었다.

제임스는 이날 승부처가 된 4쿼터에 12점을 올리며 팀 승리도 주도했다. 92-95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은 클리블랜드는 제임스의 3점이 꽂히며 97-97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그의 2점과 자유투가 연달아 림을 통과하며 점수를 104-100으로 벌렸다. 제임스는 클리퍼스의 추격이 거세던 쿼터 중반에도 3점슛을 성공시켜 상대의 기세를 꺾어버렸다.

특히 이날 32득점을 기록하면서 제임스는 개인통산 2만4천2점을 기록해 역대 최연소 2만4000득점 돌파 선수가 됐다. 1984년12월30일 생인 제임스는 만 30세17일째에 기록을 세워 종전 코비 브라이언트(LA레이커스)가 지녔던 31세75일의 역대 최연소 2만4000득점 돌파 기록을 경신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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