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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한국계,KIA클래식 준우승으로 8 연승 물거품

by eknews posted Mar 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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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한국계,KIA클래식 준우승으로 8 연승 물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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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개막 7연승을 달렸던 한국 여자 골프 돌풍이 8번째 대회에서 멈췄다.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 파크 하얏트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59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7번째 대회 'KIA 클래식'에서 이미림(24 NH투자증권)이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하면 2 타 적은 크리스티 커(37 미국)에게 우승을 빼앗기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8, 뉴질랜드)는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하면서 3 위를 기록해 28라운드 연속 언더파를 달성함으로써 2004년 아니카 소렌스탐이 세운 29라운드 연속 언더파 기록에 성큼 다가섰다. 박인비는 5위를 기록했고 김효주와 장하나는 공동 6위에 위치했다.

한편,일본 투어 5년차인 이보미(2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AXA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류 리츠코(일본)와 동률을 이룬 뒤 연장 세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버디를 잡은 류에게 우승을 넘겨 시즌 첫 우승컵을 아깝게 놓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해 3승을 포함해 JLPGA 투어 통산 8승을 거둔 이보미는 일본 진출 이후 연장전에서 4전 4승의 전적을 자랑하던 기록도 중단됐다.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에서 상금왕을 차지한 정재은(26)은 5언더파 211타, 공동 5위에, 지난해 일본에서 4승을 올린 신지애(27)는 공동 7위(4언더파 212타), 올해 요코하마 PRGR 레이디스컵 우승자 이지희는 공동 10위(3언더파 213타)로 대회를 마쳤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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