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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브라질, 2015년 세계 6위 석유생산국 전망

by 유로저널 posted Nov 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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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2015년 세계 6위 석유생산국 전망
전세계 원유 생산량 최고점에 이르러 매년 생산량 감소로 세계 경제계 혼란 전망


브라질이 내년부터 심해유전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브라질의 석유생산량이 빠르게 증가해  2015년까지 일일 310만 배럴을 생산해 세계 6위 석유생산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에너지기구(AIE)는 지난 10일 브라질이 상파울루 인근 심해 유전에서 석유 발견이 지속되면서 2015년이면 석유생산량이 일일310만 배럴로 증가해 UAE, 쿠웨이트, 이라크 등 일부 OPEC 회원국들을 제치고 세계 6위 석유생산국 부상이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Folha de Sao Paulo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시가총액이 2079억 달러로 미주대륙에서 엑슨모빌과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3위 기업인 브라질의 국영 에너지회사인 Petrobras는 심해유전 개발에 필요한 석유시추선 28척 입찰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발주되는 석유시추선은 브라질 국내에서 건조돼야 하기 때문에 브라질의 조선기자재산업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익명을 요구한 국제에너지기구(IEA) 전직 관리가 IEA가 발표하기로 돼 있는 연례 '세계 에너지 전망' 보고서에서  "전세계 원유생산이 최고점을 지나 이제부터는 하락세여서 생산량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또 다른 IEA 관리 역시 이날 현재 매장된 원유의 양은 미국의 압력에 의해 부풀려져 있는 상태라고 폭로하고 앞으로 줄어들 원유량으로 인해 원유시장은 공황상태가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 관리들은 "수많은 경제관련 기관들이 현재 하루 9000만 배럴 혹은 9500만 배럴의 생산을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고 "만일 장래 이같은 생산량이 줄어들 경우 현재 경제위기를 맞고 있는 국제시장은 상당한 혼란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IEA가 지난해에 발표한 에너지 전망에 의하면 전세계는 오는 2030년까지 매년 평균 생산량이 6.7%-8.6%씩 줄어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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