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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브릭스간 자국통화 결제안 부상, 약달러 부채질

by 유로저널 posted Dec 0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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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중앙은행이 11월 26일 러시아에 무역거래시 자국통화 사용방안을 제의함에 따라  브라질, 인도, 러시아, 중국 등 브릭스(BRICs) 4개국이 모두 탈(脫) 달러 대열에 들어섬에 따라 세계경제에 적지 않은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남미국가들과 자국통화 사용을 추진중인 브라질은 이미 지난 6월 중국과 무역거래에서 자국통화를 사용하는 문제에 관해 원칙적인 합의를 이뤘으며 같은 달 인도에 대해서도 같은 제안을 한 바 있다.

이미 러시아가 중국 및 인도와 자국통화 사용 문제를 협의하고 있거나 이미 자국통화를 이용해 무역대금을 부분 결제하고 있어 달러의 기축통화 역할이 갈수록 상실되어 가고 있다.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자국통화 사용방안을 도입할 경우 달러화 환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차손을 줄이고 관련국의 통화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 통상 확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요인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전세계 기축통화 구실을 해온 미국 달러화에 대한 신뢰가 지난해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를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추락하고 있다는 점이다.

브라질·아르헨티나와 함께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회원국인 우루과이와 파라과이는 지난 7월 말 열린 메르코수르 정상회담을 통해 내년 말부터 자국통화 결제 시스템에 합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유로저널 국제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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