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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0년 국가간 소규모 국지적 자원 분쟁 확산 전망

by 유로저널 posted Jan 1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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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는 전면적인 총력전 형태의 자원분쟁이 아닌 국지적인 소규모 자원분쟁이 전세계적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곡물,육류 등 식량의 국제가격 상승에 더해 식량 무기화를 포함한 자원민족주의가 대두되면서 식량자원의 생산,확보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글로벌 2010년 10대 트렌드'보고서에 따르면 식량,토지,담수,원유,가스 등의 소유권을 두고 소규모 국지적 자원분쟁이 2010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는 석유,원자재,식량에 대한 초과 수요와 자원 민족주의가 지속되면서 자원 분쟁의 빈도가 더욱 증가함에 따라 미국,중국 등 에너지 다소비 국가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자원 확보를 위한 노력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보고서는 이에따라 원유에서 출발한 자원 민족주의가 원자재,곡물로 확산되면서 시장 메카니즘에 의존하는 자원 분배시스템은 붕괴되고 자원 분쟁의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중국 등은 해외 유전 개발을 통해 에너지 자주개발률을 향상시키고 적극적인 자원 외교를 통해 안정적인 자원 수급을 도모하고 있다.

2010년에도 예년과 다름없이 세계 인구는 개도국 지역을 중심으로 7,000만 명 이상 증가하면서 세계 곡물 소비량도 그에 따라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생산량은 감소하여 초과 수요 현상이 재발될 것으로 우려된다.이러한 가운데 세계 바이오에너지 수요는 2013년에 2009년 수요 규모의 2배인 24억 갤런,2016년에는 36억 갤런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또 곡물선물시장으로의 투기자금 유입을 가속화시켜 국제곡물가격을 상승시킬 것으로 보인다.그 결과 세계는 싸고 안전한 식량자원 확보를 위한 경쟁이 심화될 것이며,이로 인해 곡물 등 1차 산업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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