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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16억 무슬림,2025년에 전세계 인구 30% 차지

by 유로저널 posted Nov 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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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大무슬림 국가와 구미 10大무슬림 국가



16억 무슬림,2025년에 전세계 인구 30% 차지

인구 규모 16억 명의 무슬림 시장이 향후 매력적인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슬림들은 지리적으로 분산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종교를 기반으로 동질성이 강한 거대시장(Mass Market)을 형성하고있다.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한 경제력, 높은 인구증가율, 왕성한 소비성향 등은무슬림 시장의 장점이다.

각국의 경제 수준과 정치적 성향에 따라 사회적 분위기는 차이가 나지만 종교적, 문화적 동질감이 강하다. 중동권은 진보(시아파)와 보수(수니파)로 구분되고, 아프리카 및 유럽권은 세속화된 무슬림이지만 라이프 스타일과 소비행태는 유사하다.

특히 무슬림은 폐쇄적, 금욕주의적 이미지가 강한 반면 다산을 미덕으로 여기는 문화로 인해 출산율이 높으며 무슬림으로 개종하는 인구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무슬림은 주로 중동, 동남아시아, 아프리카에 거주하나 독일(407만), 프랑스(355만), 미국(245만), 영국(165만) 등 서구지역에서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 2025년 전 세계 인구의 3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거주 무슬림이 확산됨에 따라 유럽과 아라비아 합성어인 유라비아(Eurabia)라는 용어도 등장했으며, 한스 블레징거 뮌헨大교수는 2025년 유럽 인구의 10%를 무슬림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성향이 높아 고성장이 예상되는 시장

무슬림은 폐쇄적, 금욕주의적 이미지가 강하지만 ‘알라가 창조한 모든 것을 누릴 권리가 있다’는 종교원리로 인해 의외로 소비에는 관대하다. 이슬람 전통주의자는 쾌락적, 향락적인 서구 소비문화에 거부감을 갖지만 의식주와 관련된 기본욕구 충족에는 매우 긍정적이다. 오일달러로 구매력이 향상되면서 서구 소비문화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수용하는 등 타 문화를 향유하는 소비행태도 점차 확대중이다.

개인적인 친분관계인 ‘와스따(wasta)’를 중시하고 집단의식이 강해 유행 확산에 유리. 사회적 관계와 명예를 중시하기 때문에 타인의 평가와 소문에 민감하다. ‘밤새 이야기하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인 ‘무사하라(Musahara)’가 시사하듯이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며 남성들도 ‘디와니야(Diwaniya)’라는 사교모임을 통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방인을 경계하나, 아는 사람에게는 친절하고 관대하며 면식관계가 형성되면 이방인이라도 쉽게 친구로 수용한다. 조금만 친해지면 남자는 아키(akhi, 형제), 여자는 우크티(ukhti,자매)라고 호칭


식음료: ‘할랄(허락)’ 식품

음식에 관한 무슬림의 기본철학은 알라를 경배할 수 있도록 건강한 신체를 보전하기 위한 것으로 금지음식과 허락음식을 엄격히 구분한다. 허락 음식(할랄, halal)은 다비하 과정을 거친 소, 양, 염소, 사슴, 낙타, 닭 및 각종 해산물, 과일과 야채 등이다. 금지 음식(하람, haram)은 다비하 과정을 거치지 않은 고기, 돼지, 피, 제사음식, 술 등이고, 강력한 알코올 금지 율법으로 커피, 차 문화가 발달되어 있다.


금융, 이자 금지 율법을 따르는 금융방식

이슬람 금융(Islamic Finance)은 ‘샤리아’ 원칙을 준수하는 독특한 금융시스템으로 운영되는데, 최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각광받고 잇다. 금전 대여에 따른 이자(Riba) 수취 금지, 도덕적·사회적·종교적 판단(Maysir)에 부합, 불확실한 거래(Gharar) 배제, 이익 및 손실을 공유하는 파트너십 등의 원칙을 이행한 금융거래만이 사회적으로 통용된다.

이슬람 금융은 중동지역과 말레이시아에 집중되어 있었으나 북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및 북미지역으로까지 확산 중이다. 이슬람 금융 자산은 2008년 말 현재 이란 2,932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 1,279억 달러, 말레이시아 865억 달러로 전체의 합은 9,510억 달러로, 2010년 1조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지원으로 이슬람 금융의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고, 영국은 非이슬람권 국가 중 가장 적극적으로 이슬람 금융을 육성하여 서방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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