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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대만,안보는 맞서고 경제는 맞잡고

by eknews posted May 1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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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대만,안보는 맞서고 경제는 맞잡고

중국과 대만(양안)이 군비 경쟁에서는 한치의 물러섬이 없이 대립하면서도 경제와 위기대응 등 실용 부문에서는 밀착을 오히려 더욱 강화하고 있다. 중국적인 실용주의로 보인다.
대만은 중국의 첫 항공모함 실전배치 계획에 대만의 안보가 크게 위협받는다는 인식아래 이에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일반 함대함 미사일보다 3배 이상 빠른 초음속 미사일 ‘슝펑(雄風)-3’120기를 실전 배치하고 내년부터 스텔스 기술이 적용된 항모 킬러 미사일 스텔스함 개발해 중국과 주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난사(南沙)·둥사(東沙)군도 주변에 2014년에 실전 배치 등 대응 전력 구축에 나서고 있다.
 대만은 2003년부터 자체 건조한 180t급 스텔스 고속정 광화(光華) 6호 30척을 실전 배치했다. 최대 시속 54㎞로 운항 할 수 있는 광화6호는 슝펑-2 미사일 4기가 장착됐다. 고성능 레이더와 각종 데이터가 결합된 감시 및 사격 통제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반면,양안은 8일 지난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대형 방사성 물질이 유출되는 등 원전 사고의 피해가 현실화되자 원전 정보의 공유 필요성을 실용적으로 인정해
원자력발전 안전정보 사전 통보를 골자로 하는 19개 항의 건의문을 채택했다.
올해 1월 발효된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으로 경제 교류도 물살을 타고 있다. 양측의 교역 규모는 연간 1000억 달러를 넘어섰고, 지난해 오간 사람이 400만 명에 이르는 등 양안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있다.


유로저널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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