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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수출입 모두 둔화세에 하반기 GDP성장 둔화 전망

by eknews posted Jun 1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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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통화긴축정책이 강도 높게 추진되고 경제적으로 악재가 겹치면서 하반기 중국 경제성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소비 투자 생산 등 3개 주요 분야 지표가 동시에 나빠지는 '트리플 약세 현상'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빠른 속도의 위안화 평가절상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던 수출이 유럽채무위기에 따른 외부환경 불안과 선진국 경기회복지연, 대내적으로는 인력난, 전력난, 은행융자난 등으로 악재가 겹치면서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수입 하락은 중국 내 통화긴축정책으로 내수소비의 위축에서 주로 기인하고 있어,당분간 작년 말과 올 초와 같은 높은 수입증가세가 나타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따라 생산 총량을 가장 잘 판단할 수 있는 중국의 공업부가가치총액이 4월에도 3월보다 1.4%p 낮은 13.4%로 연속 두 달간 하락하는 등 경기둔화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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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 발표에 따르면, 6월 수입지수와 신규 수출주문량 지수가 각각 50.5%, 51.1%로 전월대비 각각 0.1%p, 0.2%p 하락했다.


수입지수는 3월 53.9%를 기록한 후 4월 이후 연속 3개월째, 신규 수출주문량 지수도 2~3월 소폭의 증가세를 보이다가 5월과 6월 연속 2개월째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수입지수와 신규 수출주문량 지수는  50%이하이면 수출입 경기가 둔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50% 이상이면 수출입 경기가 확대되는 것을 의미한다.


중국 정부는 경기 둔화 조짐에도 불구하고 긴축의 고삐를 더욱 죌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


사회불안을 촉발할 수 있는 물가를 잡기 위해서는 긴축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인민은행이 발행하는 금융신문은 이날 "물가를 잡기 위해서는 금리 상승과 지준율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크레디트아그리콜은 중국 정부가 이달 중 한 차례 더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화타이연합(華泰聯合) 증권의 천융(陳勇) 수석 애널리스트는 " 중국의 통화긴축정책이 강도 높게 추진되고 경제적으로 악재가 겹치면서 하반기 중국 경제성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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