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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동차 연료, 바이오 연료 소비가 주도될 전망

by eknews posted Sep 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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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동차 연료, 바이오 연료 소비가 주도될 전망

상용차 및 승용차 판매량이 늘어나고, 특히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바이오-화석 연료 혼합이 가능한 플렉스 자동차(Flex-fuel vehicle)가 전 세계 자동차 바이오 연료 소비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이 발표되었다.

특히나 바이오 연료 혼합의 비중을 더 높히는 것을 의무화시키면서, 바이오 연료 활용도가 표준 E10 에탄올 혼합에 바이오 연료를 첨가시킨 것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는 것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자동차 바이오 디젤과 에탄올 부문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세계 자동차 바이오 연료 시장 전략 분석 보고서(Strategic Analysis of the Global Automotive Biofuels Market)에 따르면, 2013년 해당 시장 수익은 946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018년에는 1,492억 5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미국이 자동차 에탄올의 주요 생산국이자 소비국으로 조사됐으며, 그 뒤를 브라질과 중국이 따르고 있다. 에탄올의 높은 자동차 연비는 미국의 가솔린 소비량 감소시키는 결과를 낳았고 이는 에탄올 혼합 벽(ethanol blend wall)을 만드는 것으로 이어져, 자동차 바이오 연료 시장 성장에 제동을 걸고 있다. 하지만 미국은 셀룰로오스 에탄올(cellulosic ethanol) 생산업체들에게 충분한 성장 기회를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화학, 자재, 식품 산업부의 쉬래이 샤르마(Shray Sharma) 연구원은 “바이오 디젤인 경우, 유럽지역이 앞으로도 주요 소비지역과 생산지역으로 꼽히겠지만, 북미뿐만 아니라 남미지역에서도 바이오 디젤 산업은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자동차 에탄올 및 바이오 디젤 모든 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바이오 연료 생산업체들이 원자재 가격 변동에도 자신들의 수익을 꾸준히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가격 경쟁력 있는 공급원료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바이오 디젤 생산업체들은 동물성 지방이나 오일 재활용 등 저비용의 공급원료 옵션을 통해 생산비용 상승을 막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또다른 문제점으로는 실사용자들 대부분이 바이오 연료가 자동차 엔진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염려하고 있는 등 낮은 인식도가 또 다른 장애물이 되고 있다.

샤르마 연구원은 “생산업체들은 개선된 혼합 연료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인식도를 높혀야 한다. 또한 세계 자동차 바이오 연료 시장 수출을 꾀해 포트폴리오 확장을 원하는 기업들에게는 고객들의 접근성을 보장하고 효율적인 유통 및 소매 네트워크로 파트너쉽을 구축하는 것 역시 경쟁력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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