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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유럽 자동차 생산의 메카로 등극

by eknews posted Aug 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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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유럽 자동차 생산의 메카로 등극



슬로바키아의 자동차 생산대수가 인구 1천 명당 183대 꼴로 1인당 자동차 생산량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규모로 조사되었다. 


슬로바키아의 자동차 산업은 전체 산업 생산의 43%, 국민총생산(GDP) wjadbdbf 13%, 슬로바키아 전체 수출 내 자동차산업 점유율의 35%를 차지하고, 전체 고용(총 인구수 549만 명)의 약 35%인 20만 명을 고용하는 대표 산업이자 제1의 산업이다.


슬로바키아 투자청 발표 등을 인용한 브라티슬라바KBC에 따르면 2015년 기준 폴크스바겐(1992년 진출) 40만 대, 기아자동차(2004년 진출) 34만 대, 푸조 시트로앵(2003년 진출) 30만 대를 생산해 이미 100만대이상을 매년 생산하면서 주요 자동차 생산국으로 부상했다.


재규어 랜드로버가 슬로바키아 4번째 자동차 생산자로 슬로바키아의 중서부지역인 니트라에 생산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으며, 2018년 9월부터 30만 대 규모 생산을 계획하고 있어, 슬로바키아 자동차 산업은  제1산업으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슬로바키아 중앙은행은 재규어 랜드로버 진출로 경제 성장율이 0.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약 1만 2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게다가 2016년 현재, 슬로바키아 내 300여 개의 자동차부품 제조사 및 납품업체가 존재하면서 자동차 생산을 위해 제조사 및 납품업체로부터 연간 70억 달러 규모의 자동차부품을 수입하고 있다.


슬로바키아 자동차 협회 자료에 의하면 현지 진출 자동차 제조사의 모국가가 주 수입국이며, 수입 규모로는 독일(1위, 약 22.8억$), 체코(2위, 14.2억$), 프랑스(3위, 8.5억$)에 이어 한국은 4위(7.4억$)에 해당하며 이어 폴란드(5위, 5.9억$), 헝가리(6위, 3억$), 오스트리아(7위, 2.9억$),이탈리아(8위, 1.6억$), 스페인(9위, 1.7억$), 루마니아(10위, 1.3억$)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6년 슬로바키아의 상반기 산업생산은 제조업 분야에서의 4.4% 증가와 함께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슬로바키아 내 올해 상반기까지 등록된 외국인 근로자수는 약 30,200명(전체 인구의 0.55%)으로 작년 동기보다 약 7,400명 늘어났다.


출신 국가별로는 루마니아 근로자가 6,900여 명으로 가장 많으며, 체코(3,700여 명), 헝가리(3,200여 명)가 뒤를 이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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