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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미국제치고 중국과 러시아와 밀월 시대 열어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정부가 그간의 최우방 미국을 제치고 중국과 러시아와의 밀월 관계를 진행하면서 동아시아 정국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6월 취임 후 '마약과의 전쟁'을 천명한 두테르테 대통령은 판매자와 이용자를 불문하고 마약 용의자는 즉시 살해하라는 명령을 내리는 등 마약에 혹독한 제재를 가하면서 미국 오바마 정부와 고 있다.
강력한 마약 근절 정책을 펼치고 있는 필리핀 경찰은 이른바 '마약과의 전쟁’으로 5 개월만에 모두 592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중 2086명은 경찰의 공무 집행 과정에서 목숨을 잃었고, 3841명은 재판을 거치지도 않고 바로 공권력에 살해당했다. 체포된 사람만 4만여 명에 이른다.
지난 6월 취임한 두테르테 대통령은 70년 전통 우방인 미국을 향해 "필리핀을 가죽 끈에 묶인 개처럼 대우했다"는 등 날선 발언을 쏟아내며 미국과 결별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최근에는 "바이 바이 아메리카"라며 미군의 필리핀 주둔을 허용하는 방문군 지위협정(VFA)을 폐기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어 "미국과의 어려움이 다른 나라와의 기회를 열어줬다"며 "러시아 뿐 아니라 중국, 이스라엘, 일본 등을 개척하고 있다"고 필리핀의 외교 노력을 강조했다.

인력수출 최대국 필리핀, 미국에 크게 의존

하지만, 필리핀 경제의 양대 축인 콜 센터 비즈니스 등 ‘업무처리 아웃소싱(BPO)’ 산업과 인력 송출업은 미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인력송출부문은 해외 파견 인력의 35%가량이 미국에서 일하고 있고, 이들이 송금하는 자금은 전체 송금액의 31%에 달한다. 또 콜센터 등 필리핀 현지의 아웃소싱(BOP)산업 고객의 대부분이 아마존, 씨티은행을 비롯한 미국기업으로, 아웃소싱 부문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두테르테 대통령이 사우디 등 중동 산유국들이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인력 송출 수입 감소'와 주식·외환 등 '자본시장 위축'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필리핀의 건설 인부, 가정부 등 해외 송출인력을 대거 흡수하던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이 저유가로 휘청이면서 덩달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해외 송출 인력들이 송금하던 자금의 증가세가 뚜렷이 둔화되면서 필리핀 경기가 냉각되는 등 두테르테 대통령이 또 다른 두통거리를 안게 됐다고 통신은 지적했다.
 필리핀은 대표적인 인력 수출 국가로 중동이나 싱가포르 등에 건설 인력이나 가정부 등을 수출해 해외 인력들이 현지에서 벌어 모국에 보내는 자금(올해 290억달러,약 33조원)이 필리핀 경제의 10%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력 수출 대상 국가(2014년 기준)를 보면 ▲사우디아라비아 40만2837명 ▲아랍에미리트 24만6231명 ▲싱가포르 14만205명 ▲카타르 11만4511명 ▲홍콩 10만5737명 등의 순이다.

1072-국제 2 사진 3 한국경제.jpg

필리핀 ,중국에 인프라 구축 지원요청

이와같은 상황에서도 두테르테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중국을 찾아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비롯해 리커창(李克强) 총리,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등과도 회동했다.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회원국이 아닌 필리핀의 두테르테 대통령은 특히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자국의 철도나 전력망 기초시설(인프라) 개선에 투자하기를 바라면서, 최대 현안인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발판을 마련해나갔다.
두테르테는 방중에 맞춰 신화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필리핀에는 200만명의 중국인과 화교가 거주하고 있다. 중국만이 우리를 도울 수 있다"며 중국과의 경제협력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 할아버지가 중국인이라며 중국과의 혈연도 강조했다.  
또한, 필리핀 언론 '마닐라 스탠더드 투데이'는 라몬 로페스 필리핀 무역산업부 장관은  "중국 주도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는 아세안, 특히 필리핀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싱가포르 등 관련국들과의 몇 차례 협상을 통해 우리는 RCEP가 2017년에 타결되길 기대한다"고 보도했다. 
2017년 아세안 의장인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RCEP 타결에 주력하는 한편 TPP 무용론을 최근 제기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한 회의에서 "필리핀이 TPP에 가입한다면 인도와 파키스탄 등 국가에서 값싼 의약품을 구입할 수 없게 된다"면서 "우리에게 TPP 가입은 정책적 실수가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트럼프가 TPP를 폐기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TPP가 아시아에 많은 문제를 불러오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7월 상설중재재판소(PCA)이 남중국해 영유권에 대해 필리핀의 손을 들어줬던 것에 대해서도 두테르테 대통령은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를 다투는 중국과의 대결도 자제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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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러시아에 러브 콜 보내

또한, 두테르테 행정부는 러시아와 보다 가까운 관계를 맺기 위한 방법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르펙토 야사이 필리핀 외무장관은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내년 4~5월께 러시아를 방문할 계획이라면서 "1951년 상호방위조약을 맺은 미국과의 특별한 관계 때문에 필리핀은 실질적으로 러시아와 친밀한 관계를 쌓지 못했다"며 "이제는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에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개선되는 것의 영향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야사이 장관에 따르면 필리핀은 농산물 수출을 늘이고, 광업,석유 탐사,통신 등 분야에서 러시아의 기술 및 투자지원을 바라고 있다. 두테르테 행정부에서 펼치고 있는 무자비한 '마약과의 전쟁’에 비판적인 미국이 최근 필리핀에 무기판매를 거부한 탓에 러시아산 소총 2만6천여개 구입 가능 여부도 타진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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