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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2025.07.06 20:33
대전하늘채루시에르 분양가 상한제·대출 규제에도 뜨거운 수도권 청약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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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촌 인근 초고층 주상복합, 시세보다 1억 더 비싸|대전 하늘채 루시에르
대전 대표 모텔촌(村)인 중구 선화동이 초고층 주상복합 밀집 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문창동, 대흥동과 함께 대전역(경부선)-서대전역(호남선) 사이에 위치해 수십년 전부터 숙박업이 발달했던 곳이다. 2020년 부동산 상승기 시절, 주상복합 건립 목적으로 상업지구를 찾던 시행사들의 눈에 띄면서 개발 물꼬를 텄다. 현재 이 일대에는 용적률 약 750%를 적용한 50층 안팎의 마천루 아파트가 줄줄이 들어서고 있다.
최근 선화동 일대 마지막 주상복합 아파트가 분양 시장에 나왔다. 코오롱글로벌이 대전 중구 선화동에 짓는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다.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84~119㎡, 총 998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84㎡ 657가구를 1회차 분양으로 공급한다. 디벨로퍼 퍼스트씨엔디의 자회사 인텐션개발이 시행을 맡았다.
대전하늘채루시에르
■ 대전 구도심에 커뮤니티 21개 갖춘 고급 아파트 온다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는 선화동 주상복합 아파트 시세를 이끄는 ‘대장주’를 노리고 있다.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종류가 총 21개로, 선화동 단지 중 최대 규모다. 스카이라운지와 무비살롱, 퍼스널 스파 등 고급 단지에서 볼 수 있는 시설도 대거 갖췄다.
단지 내에 째깍섬×모그와이, 종로엠스쿨 서비스를 선보인다. 째깍섬이 운영하는 ‘째깍악어’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 크리스탈 오션자이’ 등 수도권 일부 단지만 확보한 어린이 돌봄 시설이다. 대전에서는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
■ 최고 층수 49층 널린 동네
역대급 커뮤니티를 갖춘 배경으로는 외관 차별화 한계가 꼽힌다. 옆 단지 ‘힐스테이트 선화더와이즈’를 비롯해 일대 신축은 모두 49층 초고층 아파트다. 용적률 750%, 50% 안팎의 건폐율을 적용했다. 타 지역에서는 가장 높은 아파트를 상징하는 숫자이나, 이곳에서는 평균치다.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의 경우 용적률 742%, 건폐율 60%를 적용했다. 건폐율이 일대 단지 중 가장 높다.
그럼에도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는 타 단지보다 조망과 환기·채광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선화동 주상복합 개발부지 중 가장 남측에 있고, 사업부지가 왕복5차선인 대종로네거리를 사실상 접하고 있다. 전면부에 위치한 301·302·303동의 경우 탁 트인 조망권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 분양 물량 전용84㎡, 대부분 뒷동 배치
다만, 이번 분양에서는 일부만 이러한 이점을 누리게 됐다.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는 총 998가구를 2회차에 걸쳐 분양하는데, 이번 분양 가구 대부분이 후면부에 있어서다. 코오롱글로벌 측은 1차에서 전용 84㎡ 총 657가구를, 2차에서 전용 105~119㎡로 이뤄진 341가구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2차는 내년 하반기 분양 예정이다.
대전하늘채루시에르
이번에 분양하는 전용 84㎡ 대부분은 뒷동인 304·305·306동에 있다. 대로에 접한 303동과 301동에 전용 84㎡가 있으나, 전체 물량 30% 수준에 불과하다. 전면에 있어 선호도가 가장 높은 302동에는 아예 없다.
■ ‘층수·규모 같은데’…2년된 하늘채보다 1.5억 비싸
이 단지 분양가는 전용 84㎡A기준, 5억6300만원~6억4600만원이다. 같은 평면이라도 동과 층에 따라 가격이 크게 차이난다. 2027년 2월 준공인 ‘힐스테이트선화더와이즈’ 같은 면적 분양권 실거래가 6억318만원(37층)과 비교하면 적정가격으로 보인다. 다만 선화동 전체로 비교군을 넓히면 비싼 편이다. 2024년 준공한 ‘하늘채스카이앤1차’ 전용 84㎡ 매매 호가는 4억6000만원부터 나와 있다. 30층 이상 고층 매물도 5억원 이하에 나와 있다.
인근이 아직 모텔촌인 점도 아쉽다. 환골탈태한 선화동과 달리 인근에는 상당수 숙박업소가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배정초인 선화초등학교도 구도심에 있다. 아파트에서 노후 주택가를 500m정도 걸어가야 한다. 선화초 학생 수는 505명으로, 인근 학교인 대전중앙초(893명), 대전목동초(660명)보다 적다. 역 접근성은 낮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대전1호선 중앙로역이다. 단지에서 약 1㎞ 떨어져 있다.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5일이다.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 실거주의무와 재당첨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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