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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이뻐요?

by eknews posted Apr 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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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이야기


엄마 나 이뻐요? 


날이 추워지면 작년보다 한뼘이나 더 커버린
언니의 내복, 가족들의 목도리, 벙어리 장갑등을
뜨신다고 어머니의 손이 바빠집니다.
뜨게질을 해 보겠다고 만지고서는
혼이 날까봐 살며시 다가가서  묻습니다.
“ 엄마 나 이뻐요?”

kangsohee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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