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Extra Form
박 우리나라의 프랑스 와인 기행 46 : 프랑스 와인 자습서 제7장 랑그독-루씨옹(Languedoc-Roussillon) – 1




랑그독-루씨옹. 아주 핫(HOT)한 동네다. 날씨가 뜨거운 동네라는 의미도 있지만,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가성비’ 제왕, 랑그독-루씨옹 와인을 살펴보자.


p1.jpg
출처 : http://www.curiositel.com/

지도를 보면 알 수 있듯 랑그독-루씨옹은 지중해에 가까운, 프랑스 최남단에 자리 잡고 있다. 날씨가 아주 덥고, 햇살이 강한 곳이다. 그래서 이 지역에서는 주로 껍질이 두툼한 레드 와인용 포도를 재배한다. 그르나슈(Grenache), 시라(Syrah), 무르베드르(Mourvèdre)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 품종으로 만든 와인은 기본적으로 높은 알코올에서 오는 두툼한 볼륨감, 잼처럼 진한 검은 과실향, 탄탄한 타닌과 스파이시한 터치가 특징이다. 임팩트가 강한 와인이다.

그렇다고 이 지역에 화이트 와인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그르나슈 블랑(Grenache blanc), 마르산느(Marsanne), 루산느(Roussanne) 등으로 만든 볼륨감 좋은 화이트 와인도 있다. 그리고 클레레트(Clairette), 크레망 드 리무(Crémant de Limoux), 블랑켓트 드 리무(Blanquette de Limoux) 등 스파클링 와인도 매력적이다. 마지막으로 바뉼스(Banyuls), 모리(Maury), 리브잘트(Rivesaltes) 등 주정강화 와인도 잊어서는 안 된다.



 p.jpg
출처 : www.lesrestos.com

프랑스 와인 등급 중 가장 고급인 AOP 등급 기준 프랑스 최대 와인 산지는 보르도다. 하지만 가장 높은 AOP에서 가장 낮은 VSIG (Vins sans indication géographique)까지를 모두 합한다면 1위는 단연 랑그독-루씨옹이다. 여전히 이 지역에서는 질 낮은 벌크 와인을 대량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래서 예전부터 랑그독-루씨옹 와인 하면 쉽고 편하게 마시는 값싼 와인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요즘 이곳에서는 수준급 와인이 쏟아져 나온다. 게다가 정말 매력적인 가격에!! 이처럼 좋은 와인이 싼 가격에 나오는 이유는 대략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예전부터 이 지역에서는 유명했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와인이 인제야 슬슬 유명해진 경우다. 두 번째는 엄청난 노하우를 지닌 보르도, 부르고뉴, 샹파뉴, 심지어 외국의 유명 생산자가 랑그독-루씨옹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와인 잘 만들기로 유명한 사람들이 아주 싼 가격에 대단한 잠재력의 땅을 
사서 와인을 만들었으니 가성비 훌륭한 와인은 당연한 결과 아닐까? 그래서 현명한 와인 소비자는 이미 오래전부터 랑그독-루씨옹에 주목해왔다. 다 같이 현명한 소비자가 되어보자.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블룸스버리에듀케이션 입시정보 블룸스버리 에듀케이션 소개 및 연락처 file 편집부 2024.06.02 63
공지 이윤경의 예술칼럼 이윤경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21.05.03 5000
공지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크리스트나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19.01.29 20089
104 유로저널 와인칼럼 서연우와 함께하는 와인여행 스물 아홉번째 이야기 나폴레옹(Napoléon)이 사랑한 와인마을, 그곳에서의 축제 (1) file 편집부 2020.01.28 1462
103 유로저널 와인칼럼 서연우와 함께하는 와인여행 (9) - 사랑! 그 달콤함에 대하여 file 편집부 2019.01.21 1844
102 유로저널 와인칼럼 서연우와 함께하는 와인여행 (8) - 와인의 죽음과 에곤 쉴레(Egon SCHIELE)의 해바라기 file 편집부 2018.12.18 1915
101 유로저널 와인칼럼 서연우와 함께하는 와인여행 (7) - 하늘여행과 보졸레누보 (Beaujolais Nouveau) file 편집부 2018.11.26 4176
100 유로저널 와인칼럼 서연우와 함께하는 와인여행 (6) - 아를르(Arles)에서 만난 순수한 와인들(2) file 편집부 2018.11.05 1232
99 유로저널 와인칼럼 서연우와 함께하는 와인여행 (5) - 아를르(Arles)에서 만난 순수한 와인들 file 편집부 2018.10.15 1169
98 유로저널 와인칼럼 서연우와 함께하는 와인여행 (43) - 와인의 도시, 본(Beaune)의 자선 병원에서 file 편집부 2020.12.21 822
97 유로저널 와인칼럼 서연우와 함께하는 와인여행 (40_2) - 와인의 품질(qualité)과 등급체계에 관한 생각들 (2) file 편집부 2020.10.20 1093
96 유로저널 와인칼럼 서연우와 함께하는 와인여행 (40) - 와인의 품질(qualité)과 등급체계에 관한 생각들 (1) file 편집부 2020.09.30 775
95 유로저널 와인칼럼 서연우와 함께하는 와인여행 (4) - 추석에 생각하는 생떼밀리옹의 쥐라드 file eknews02 2018.09.26 1184
94 유로저널 와인칼럼 서연우와 함께하는 와인여행 (39) - 좋은 균, 나쁜 균 ,이상한 균 file 편집부 2020.09.15 1285
93 유로저널 와인칼럼 서연우와 함께하는 와인여행 (38) - 와인 독립 8.15 file 편집부 2020.08.17 1166
92 유로저널 와인칼럼 서연우와 함께하는 와인여행 (37) -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만나랴 file 편집부 2020.08.04 3889
91 유로저널 와인칼럼 서연우와 함께하는 와인여행 (36) - 복날, 바베트의 만찬과 와인 file 편집부 2020.07.21 1572
90 유로저널 와인칼럼 서연우와 함께하는 와인여행 (35) - 코로나 이후의 와인 품평회와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상 file 편집부 2020.06.16 1257
89 유로저널 와인칼럼 서연우와 함께하는 와인여행 (34) - 와인의 도시에서, 박카스(Bacchus)를 만나다 file 편집부 2020.06.02 1335
88 유로저널 와인칼럼 서연우와 함께하는 와인여행 (2) Domaine"Fogolar-Collet de Bovis" 방문기 file 편집부 2018.08.21 1105
87 유로저널 와인칼럼 서연우와 함께하는 와인여행 (12) - 두개의 시음회를 대하는 제각기 다른 자세 (1) file 편집부 2019.03.25 1058
86 유로저널 와인칼럼 서연우와 함께하는 와인여행 (11) - 바자스(Bazas)카니발에서 만난 와인들 file 편집부 2019.03.05 2388
85 유로저널 와인칼럼 서연우와 함께하는 와인여행 (10) - 와인 파리 2019 행사 스케치 file 편집부 2019.02.20 2293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Next ›
/ 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