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33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Extra Form
<우리나라의 프랑스 와인 기행>
프랑스 와인 자습서 제8장 루아르(Loire) – 1


'루아르(Loire)'하면 다들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 아마도 대부분은 쉬농소(Chenonceau), 샹보르(Chambord), 앙부아즈(Amboise) 같은 고성을 떠올릴 것이다. 파리에서 멀지 않고, 온 가족이 즐기기 좋아 몽생미쉘과 함께 한국 여행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다. 하지만 루아르에는 정말 고성밖에 없는가? 그렇지 않다. 와인도 있다. 그것도 끝내주는 와인이.


 사진1. Chambord.org.jpg
<사진출처: Chambord.org>


발 드 루아르(Val de Loire), 즉 루아르 계곡이라 불리는 이 와인 산지는 프랑스인에게 아주 친숙하다. 이 지역은 프랑스 최대 화이트 와인 생산지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화이트 와인을 잘 마시지 않는 한국인에게는 그리 익숙하지 않다. 프랑스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루아르 와인의 존재를 알 것이다. 하지만 굉장히 쉽고 단순하다고 생각할 확률이 높다. 필자도 그렇게 생각했'었었었'다.


보통 한국에서 루아르 와인을 접하게 되는 경로는 뉴질랜드 와인 덕분이다. 한국 와인 시장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수준급 화이트 와인 중 하나가 클라우디 베이(Cloudy bay), 킴 크로포드(Kim Crawford)를 비롯한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이다. 그 풍성한 과실 향과 시원하고 깔끔한 산도가 수많은 뉴.쇼.블 마니아를 만들어냈다. 그런데 뉴.쇼.블을 마시다 보면 주변으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된다. '소비뇽 블랑의 원조는 프랑스 루아르다.' 그래서 사람들은 상세르(Sancerre), 푸이 퓌메(Pouilly fumé) 같은 루아르 지역의 소비뇽 블랑 화이트 와인 찾게 된다. 그리고 우리 머릿속에 루아르 와인은 화이트 와인, 그것도 소비뇽 블랑만 있다. 와인이 그렇게 쉽고 간단하면 얼마나 편하겠는가? 하지만 한편으로는 얼마나 재미없겠나? 하지만 와인은, 특히 프랑스 와인은 우리를 그렇게 편하게, 그리고 재미없게 놔두지 않는다.

 사진2. bacchuseriesdemariefrance.com.png
<사진출처: bacchuseriesdemariefrance.com>


우리가 주로 알고 있는 루아르 지역은 파리에서 1시간 반 정도 걸리는 성트르-루아르의 상세르, 푸이 퓌메다. 하지만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루아르 와인 산지는 서쪽으로는 대서양, 동쪽으로는 리옹 근처까지 이른다. 루아르는 1,000km가 넘는 프랑스에서 가장 긴 강의 이름이기도 하다. 그 긴 강 주변의 와인 산지 대부분이 루아르 와인이 된다. 기후도, 토양도, 포도 품종도, 그리고 사람들 성격도 엄청나게 차이가 난다. 그래서 생산하는 와인도 드라이 화이트, 스위트 화이트, 스파클링, 레드, 드라이 로제, 스위트 로제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프랑스에서 소믈리에 공부하면서 루아르 와인 만만하게 봤다가 큰코다쳤다. 전혀 만만하지 않지만, 너무나도 매력적인 루아르 와인, 한 번 샅샅이 훑어보자.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블룸스버리에듀케이션 입시정보 블룸스버리 에듀케이션 소개 및 연락처 file 편집부 2024.06.02 8
공지 이윤경의 예술칼럼 이윤경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21.05.03 4799
공지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크리스트나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19.01.29 19837
84 유로저널 와인칼럼 <김성중 소믈리에가 소개하는 와인바 이야기> 김성중 소믈리에의 향기로운 파리: 6구, Ambassade de Bourgogne file eknews10 2015.10.09 22643
83 유로저널 와인칼럼 박 우리나라의 프랑스 와인 기행 53 : 프랑스 와인 자습서 제8장 루아르(Loire) – 4 file eknews 2015.10.19 2943
82 유로저널 와인칼럼 <김성중 소믈리에가 소개하는 와인바 이야기> 김성중 소믈리에의 향기로운 파리 : 특별한 축제 vendange 2015 file eknews10 2015.11.01 2530
81 유로저널 와인칼럼 프랑스 와인 기행 54 : 이탈리아산 붉은 새우, 감베로 로쏘 로드쇼 file eknews 2015.11.16 2403
80 유로저널 와인칼럼 <김성중 소믈리에가 소개하는 와인바 이야기> 향기로운 파리: 7구, L'ami Jean file eknews10 2015.11.29 1847
79 유로저널 와인칼럼 <김성중 소믈리에가 소개하는 와인바 와인 레스토랑 이야기> 파리 7구, L'ami Jean file eknews 2015.11.30 1923
78 유로저널 와인칼럼 프랑스 와인 기행 55 : 2015년 서울, 불멸의 와인 마데이라 file eknews10 2015.12.14 3567
77 유로저널 와인칼럼 이제는 스페인이다! 2015 럭셔리 스페인 와인. file eknews 2016.01.18 16814
76 유로저널 와인칼럼 <김성중 소믈리에가 소개하는 와인바 이야기> 파리 6구 세계적인 부르고뉴 와인 전문 와인 샵 Ambassade de Bourgogne file eknews 2016.01.25 15105
75 유로저널 와인칼럼 프리미엄 미국 와인, 우리도 있다! 오리건 & 워싱턴!! file eknews 2016.02.15 2373
74 유로저널 와인칼럼 [CES 소믈리에르 임주희] 프랑스인들이 와인 시음회를 즐기는 방법 file eknews 2016.02.28 2476
73 유로저널 와인칼럼 한국에서 유럽의 맛 찾기 file eknews 2016.04.12 18738
72 유로저널 와인칼럼 원조? 대세! 아르헨티나 말벡 file eknews 2016.05.03 2744
71 유로저널 와인칼럼 최고의 만남, 정식바 꽈뜨로 갈라 테이스팅 file eknews 2016.05.17 2940
70 유로저널 와인칼럼 '신들의 음료', 쌩떼밀리옹 그랑크뤼 시음회 file eknews 2016.06.07 3308
69 유로저널 와인칼럼 신화의 와인에서 와인의 신화를 꿈꾸는 그리스 와인 file eknews 2016.07.19 2658
68 유로저널 와인칼럼 비바! 포르투갈(Viva! Portugal) file eknews 2016.08.02 2136
67 유로저널 와인칼럼 ‘세상에서 가장 긴 마라톤, 메도크 마라톤’ file eknews 2016.08.23 2277
66 유로저널 와인칼럼 밥 먹기 전에 한 잔, 프랑스의 아페리티프 ( 1 ) file eknews 2016.09.06 5142
65 유로저널 와인칼럼 밥 먹기 전에 한 잔, 프랑스의 아페리티프 ( 2 ) file eknews 2016.09.13 4091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Next ›
/ 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