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그리니의 명상이야기
2015.03.17 21:17

몸의 장애와 마음의 장애

조회 수 149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Extra Form


몸의 장애와 마음의 장애

며칠 전 어느 분이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무슨 일일까 하며 열어보니
본인의 귀가 잘 안 들리는 것이 주위 분들에게 폐가 된다면 명상을 하러 오지 않겠다
내용이었습니다.

그간 이분에게는세상에는 들어야 할 소리가 그리 많지 않으며
내면의 소리를 들어야 하는 명상에서는 차라리 귀가 잘 안 들리는 것이 낫다.
그리고 육체의 장애는 마음의 장애에 비하면 축복이다.
명상을 할 수 있는 몸과 영성을 갖춰주심에 감사하라는 내용의 말씀을
여러 차례 드리며 격려한 바 있습니다.

저는 그 동안 이분이 건망증 환자가 되어 있기를 바랐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물으면제 귀가 잘 안 들리나요?”,
그러면 옆에 있던 다른 분은님의 귀가 잘 안 들리시나요?
그 사실을 잊어버려서 미안합니다이렇게 되도록.

이 세상에는 기억해야 할 것이 얼마나 있을까요?
자신의 외모가 불구이거나 어디가 아픈 것, 대학을 안 나온 것, 지위와 돈이 없는 것……
특히 타인의 잘못은 자나깨나 기억해야 할 것일까요?

우리 모두 건망증 환자가 되어 누가 물으면
제가 대학을 안 나왔나요?
제가 가난한가요?
제가 박사인가요?
누가 잘못했나요? 하십시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늘의 사랑, 땅의 고마움,
타인의 잘못에 앞서 내 마음의 불구,
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불완전하므로
우리는 모두 완성으로 향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는 것 외에 또 무엇이 있겠는지요?


유로저널광고

  1. 이윤경 칼럼니스트 소개

  2. 크리스트나 칼럼니스트 소개

  3. 비움

  4. 한 번에 한 가지만

  5. 그래도 달라지지 않는가

  6. 말이 많은 사람

  7. 정약용과 정조의 대화

  8. 오해가 생겼을 때

  9. 내가 없어야

  10. 마음이 맑아지는 비결

  11. 대신 걱정하는 주머니

  12. 몸의 장애와 마음의 장애

  13. 매일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해야 하는 일

  14. 부부관계

  15. 사람은 무엇을 먹고 사는가

  16. 몸과 마음

  17. 자신의 길을 가다

  18. 그리니의 명상이야기가 시작합니다.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Next ›
/ 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