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 오래 목욕한다면, 이혼을 결심 중(?)

부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재미난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대중지 데일리 익스프레스가 28일자 발표했다.

이번 설문에 따르면, 평소보다 파트너의 목욕시간이 길어지면, 이혼을 결심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이번 설문에서 부부간의 애정, 금전문제, 직장생활, 육아 그리고 음식과 관련된 문제들이 목욕을 하는 중에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그리고 1시간 이상 목욕을 하는 이들의 대부분이 가족 간의 문제, 휴가에 대한 계획 취미생활, 연애 그리고 놓쳐버린 기회들에 대해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2,000명의 커플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설문에서 어떻게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는가, 휴가 계획은 어떻게 세우는가, 목욕을 하면서 무슨 생각을 하는가 등에 대한 답변을 얻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번 설문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은 목욕 중, 부부관계 및 애정에 대한 생각을 가장 많이 한다고 답변했다.

설문자 중 12%만이 목욕 중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다고 대답했고, 20명 중 1명꼴로 파트너와 함께 목욕을 한다고 대답했다.

여성 응답자들은 “다이어트”를 제외한 대부분 남성 참여자들과 비슷한 답변을 했다.  (한인신문/박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