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있는 영국의 집들

by 한인신문 posted Mar 1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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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집주인들이 일을 통해 벌어들이는 돈보다 집값 상승으로 버는 돈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난 달 통계가 나왔다.
할리팍스에 따르면 지난 2월 평균 집값 상승을 통해 계산된 수익은 3400파운드이나 월 평균 근로소득은 세금제외 200파운드라고 조사됐다.
이것은 세금이 없이 1년 동안 집값 상승으로 버는 돈이 40,000파운드 이고 이와 비교해 근로소득은 24,000에 불과한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통계는 지난 여름 세 번의 이자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치솟고 있는 집값을 반영한 것이다.
할리팍스 경제 담당자인 마틴 엘리스에 따르면 특히 런던 지역에서 새로 건설되는 집과 기존 주택이 수요에 대한 공급부족으로 인해 집값 상승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집값이 올랐다 해서 집을 팔지 않는 이상 실제 소득으로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자율 상승 및 카운슬 택스 인상 등 부정적 요인들로 인해 올 해에는 점차적으로 집값이 내려갈 것으로 내다 봤다.

집을 자주 사고 파는 것이 인지세 비율의 증가로 인해 그 비용이 더 비싸지게 되었다. 평균 가격대의 집을 장만한 사람은 1,900파운드의 세금을 내게 되지만 500,000파운드 집을 매입한 사람은 인지세로 20,000파운드를 내야 한다.

소비자 신용 상담 서비스 기관은 모게지 비용으로 인해 경제적 파산까지 몰리는 경우가 많다고 경고 했다.
일반적으로  주택 융자는 150,000파운드 인데 이는 지난 3년 동안 3배가 뛴 것이다. 매달 주택 유지로 인해 들어가는 다른 청구서들, 크게 치솟은 카운슬 택스와 에너지 사용비용 그리고 기타 필수 비용 등에 덧붙여 모게지를 갚아 나가야 하기 때문에 주택 소유자들은 더 많은 문제가 직면할 것이라고 연구서는 내다봤다.
이러한 주택 소유자들의 당면한 경제 문제로 인해 소비의 위축은  해외 여행상품의 가격하락과 전자제품의 가격 급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인신문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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