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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학부모들, 학생 선발 추첨제에 강력 반발


   컴퓨터 추첨으로 공립학교 신입생을 선발하는 입학법이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면서 사립학교로 눈을 돌리는 영국 학부모가 늘어나고 있다고 메일지가 일요일자에서 보도했다. 새 입학법에 따르면 인기 있는 공립학교의 신입생 선발은 학생의 거주지와는 관계 없이 무작위 추첨으로 결정된다.
이 법이 시행되면 중산층 주택가에 사는 아이도 근처 학교에 저절로 갈 수 없게 되며 거리도 멀고 수준이 떨어지는 학교에 갈 확률이 높아진다. 현재 이 새로운 입학법은 브라이튼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인근 사립학교에 입학을 문의하는 건수가 작년에 비해 100%나 늘었다.
정부 관리들은 새로운 신입생 선발법을 철회할 생각이 없으며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브라이튼의 예를 따를 수 있는 기회를 살려둘 것이라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2008년 9월 신입생부터 적용되는 이 법에 따르면 지방교육청은 지원자가 많은 학교에 대해서는 종전처럼 거주지가 가까운 학생 우선으로 선발할 수 없게 된다.
이 법을 만든 목적은 좋은 학교가 있는 동네로 집값에 웃돈을 주고라도 중산층이 몰려들어 우수 학교를 중산층 자녀가 “독차지”하는 현상을 막자는 것이다. 최근의 조사에 따르면 좋은 학군의 집값은 평균 25000파운드가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브라이튼처럼 신입생을 뽑으면 주택가격의 프리미엄도 없어질 가능성이 높다.
중산층 학부모들은 계층의 고정화를 막는다는 명분으로 좋은 학교에 저소득층 자녀를 더 많이 들여보내기 위해 자기 아이들을 문제아가 많은 형편없는 학교에 보낼 수는 없다면서 반발하고 있다. 금년초에 선보인 입학법은 학생을 무작위로 선발하여 “형평성과 다양성”을 끌어올리도록 학교장에게 권고하고 있다. 공립학교의 20%를 차지하는 종교학교와 학생을 시험으로 뽑은 그래머스쿨만이 이 법에 따르지 않아도 된다.
브라이튼은 새 입학법에 따라 모두 6개의 새 학군으로 재편되었는데 각 학군은 교외의 중산층 거주구역과 저소득층이 밀집한 공영주택구역을 모두 포함하기 때문에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학교와 기피하는 학교가 골고루 섞여 있다.
사립학교인 브라이튼 컬리지의 최근 학교 안내 행사에는 예년의 250명을 크게 웃도는 500명의 학부모가 참석했다. 실제로 사립학교 관계자들은 앞으로 새 입학법이 영국 전역에 걸쳐 시행되면 사립학교 입학생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그래머스쿨의 입학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수당 교육담당 예비장관 닉 기브는 앞으로 브라이튼의 예를 따르는 지방교육청이 늘어날 경우 정부는 정치적 곤경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보수당은 사회적 형평성을 이유로 아이들을 집에서 먼 학교로 보내는 데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교육부 대변인은 추첨제는 가정들이 주택시장을 이용하여 우수 학교 진학권을 사들이는 풍조를 막기 위해 도입한 것이라면서 무작위 추첨은 지방교육청이 고를 수 있는 여러 가지 선택지 중의 하나일 뿐이며 우리가 하라 마라 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브라이튼 지역의 학부모들이 결성한 모임 ‘지역을 위한 학교’는 현재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소송에서 질 경우 사립학교에 보낼 형편이 안 되는 학부모들은 집에서라도 아이들을 가르칠 것이라고 이 모임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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