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업, 영국출신 졸업자 모자라

by 유로저널 posted Feb 2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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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의약보건업체인 GSK(Glaxo Smith Kline)가 최근 영국에서 신입 연구개발팀을 채용하면서 과학을 전공한 영국 출신 졸업자가 턱없이 부족한 까닭에 해외에서 대다수의 인력을 수급하고 있다고 밝혔다며 타임지가 전했다. GSK의 부회장으로 국제 의약 개발 센터를 관장하고 있는 Jackie Hunter 박사는 영국이 최근 극심한 과학자 부족을 겪고 있다며, 이는 영국의 미래 의약산업과 관련 분야 직원 채용에 있어서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경고했다. Hunter 박사에 의하면 최근 GSK는 영국에서 해당 분야에 근무할 과학 전공 졸업생을 찾지 못해 상당수의 직원을 프랑스, 스페인, 독일, 인도 등지의 출신들로 채용했다고 밝히면서, 이와 같은 사태에 대해 최근 만연하고 있는 과학분야 전공 기피 현상과 함께 특별히 영국의 많은 대학들이 높은 학과 운영비를 이유로 실험실 수업을 근간으로 하는 과학 관련 학과를 폐쇄하는 현상을 지적했다. Hunter 박사는 “의약 분야는 전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노동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라고 전하면서 GSK 또한 연구개발팀으로 전세계에 걸쳐 만5천명의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에서는 약 7만 3천명 가량이 의약업에 직접적으로 종사하고 있으며, 수만명의 간접 종사자들이 근무하고 있고, 2005년의 의약업 수출 실적은 약 백이십억 파운드 가량 되는 것으로 조사되어 실제로 의약업의 중요성과 그로 인한 고용 시장의 가능성이 공감되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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